능엄경… 55 성인임을 나타냄이 마치, 한나라의 대왕이 나라의 모든 일을 태자에게 나누어 맡기고, 세자가 장성하면 이마에 물을 붓는 의식을 진행하는 것과 같은 것을 “관정주”라고 하느니라. 아난아! 선남자가 부처님의 아들임을 성취하고 여래의 한량없이 오묘한 덕을 완전히 갖추어 시방법을 순하게 따르는 것을 ‘환희행’이라 하느니라. 능히, 일체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것을 ‘요익행’이라 하느니라. 자신도 깨닫고 남도 깨닫게 하여… 능엄경 #55/6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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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54/64
능엄경… 54 아난아! 선남자가 애욕이 없는 감각이 서로 만나면 앞에 나타나는 바탕이 다시는 계속하여 생기지 않을 것이며, 집착하는 마음이 비고 밝아 순수한 지혜만 남을 것이며, 성품이 밝고 원만하여 시방이 밝게 통하는 지혜를 “건혜지(乾慧地)”라 하느니라. 최초 건혜지는 여래의 법류수(法流水)와 접하지 못하므로, 모든 부처가 씨앗이 있는 터전과 때를 정하여 보배구슬을 거두어, 항상 보호하며, 미묘한 법륜을 굴리시니, 너는… 능엄경 #54/64 계속 읽기
능엄경 #53/64
능엄경… 53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난아! 중생이 각각 열 두가지를 갖춘 것이 마치, 눈을 비비면 나타나는 허공의 헛꽃과 같아 오묘하고 원만하고 참되고 바르며, 밝은 마음을 바꾸어 이와 같이 허망된 생각을 감추게 되었느니라. 네가 지금 부처님의 삼마지를 닦아 증득하려면, 근본이 되는 원래의 어지러운 생각을 차례로 제거하여야 없앨 수 있느니라. 마치, 깨끗한 진한 꿀을 제거하고, 끓인 물에 재와… 능엄경 #53/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