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가(僧元歌)

승원가 (僧元歌) * 주인공 주인공아 主人公主人公我 세사탐착 그만하고 世事貪着其萬何古 참괴심을 이와다서 慙愧心乙而臥多西 한층염불 어떠하뇨 一層念佛何等何堯 어젯날 소년으로 昨日少年乙奴 금일백발 황공하다 今日白髮惶恐何多 아침나절 무병타가 朝績那殘無病陀可 저녁나절 못다가서 夕力羅未多去西 손발접고 죽난인생 手足接古死難人生 목전애 파다하다 目前頗多何多 금일이사 무사한달 今日以士無事旱達 명조를 정할손가 明朝乙定爲孫可 고생고생이 주어모아 困困而拾我會我 몇백년 살라하고 幾百年生羅何古 재물 부족심은 財物不足心隱 천자라도 없잔나니 天子羅道無殘難而 탐욕심을 물리치고 貪欲心乙揮耳治古 정신을… 승원가(僧元歌) 계속 읽기

영주가(靈珠歌)

영주가 (靈珠歌) 신령한 이 구슬 이 노래 부르나니 온갖 보배 장엄이 항하사 세계를 둘러싼다 원래 이 보배는 값할 수 없는 보배라 사바세계 값으로 매기면 더욱더욱 어긋나리 지극히 영롱하다 한 점 티가 없거니 본래 그대로 청정하여 한 점의 티도 없다 적멸(寂滅)하고 응연(應然)함을 누가 헤아릴까 티끌같이 한없는 세계에 그 자체는 헛꽃[空華] 같네 그 자체는 항하사 세계를 둘러싸… 영주가(靈珠歌) 계속 읽기

고루가(奇歌)

고루가(奇歌) 이 마른 해골이여 지금 이것이 마른 해골임을 모르면 어느 겁에도 삼계를 벗어나지 못하리 이 물건이 뜬 허공 같음을 알아야 하네 몇천 생(生)이나 생사에 윤회하면서 잠깐도 머물지 않고 사생육도(四生六道) 쉼 없는 곳을 돌아왔다 다시 가면서 몇 번이나 몸을 받았나 축생이나 인천(人天)으로 허망하게 허덕였던가 먹이 구해 허덕이나 마음에 차지 않아 이기면 남을 해쳐 제 몸을 살찌우다가… 고루가(奇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