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은 ‘천수천안 관자재보살 광대원만 무애대비심 대다라니경’의 약칭입니다. 경의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바와 같이 천수경은 관자재보살님 [관세음보살의 별호]의 무애대비심을 펼쳐보인 경입니다. 관세음보살님의 무량무변한 대비심과 위신력을 펼쳐 보이시는 가운데 부처님 세계의 거룩하고 장엄함을 함께 공부하고 깨달을 수 있는 경 입니다. 가끔 사람들이 ‘관세음보살님은 누구이시고 부처님은 누구이십니까?’ 라고 묻습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는 부처님의 거룩하신 마음 가운데 대자대비의 화신으로 부처님의… 한국불교는 관음신앙이 근본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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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광해
천수경광해 이와같이 내가 듣사오니, 한때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타 낙가산 관세음보살 궁전에 보배로 장엄된 도량 가운데 계시사 보배사자 자리에 앉으셨다. 그 자리는 무수한 보살마하살이 계셨는데 그 이름은 많은 마니보주로 장식을 한 백가지 보배 당번(幢幡)과 깃발을 죽 늘어놓아 관세음 궁전의 풍광은 더욱 장엄 하였다. 이때에 세존께서 저 사자자리 위에서 장차 총지(總持)다라니를 연설하고자 하는 까닭에 무량무수한 큰 보살과… 천수경광해 계속 읽기
[천수경강의] 7.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개법장진언>에서 <법장>은 법의 창고, 즉 법을 담고 있는 주체를 가리킵니다. <법장>은 법을 갈무리하고 있는 창고이니 결국 경전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래서 <개법장진언>은 일차적으로 경전을 펼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러나 본래의 의미는 사물 하나하나가 진리의 나타남이기 때문에 그 사물, 사건에 부딧히는 작용이 바로 법장을 여는 일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시작하는 일도 법장을 여는 일이며, 참선에 들어가는 것도 법장을… [천수경강의] 7.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