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결의론 (看話決疑論)

1권 . 고려의 지눌(知訥) 지음 . 선교(禪敎)가 모두 하나의 실도(實道)에 돌아간다는 뜻을 가지고 선문(禪門)의 10종 병(病)과 그밖에 여러 가지 의문을 『화엄경』 · 『원각경』 등을 인용하여 변명 해설한 것 . 지눌 만년(晩年)의 작으로 지눌 입적 후 발견되어 제자 혜심에 의해 1215년(고려 고종 2) 처음 간행되었다 . 광해군 때의 순천 송광사본이 남아 있다 .  

간혜지 (乾慧地)

삼승공십지(三乘共十地)의 하나 . 외범(外凡)의 위(位)로, 장교(藏敎)의 5정심(停心) · 별상념처(別相念處) · 총상념처(總相念處)의 3현(賢) 위(位)에 해당 . 간혜는 마른 지혜라는 뜻으로, 이 위(位)는 5정심 · 별상념처 · 총상념처의 관(觀)을 닦아 지혜는 깊으나, 아직도 온전한 진제(眞諦) 법성(法性)의 이치를 깨닫지 못했으므로 간혜지라 함 .  

간탐 (貪)

물건을 아끼고 남에게 주지 않으며, 탐내어 구하면서 만족할 줄을 모르는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