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 속에 든 사람이 살아나다. 송나라 순희 원년 양국부 승국에 사는 주홍은 어려서부터 매일 금강경 한 번씩 읽었다. 그런데 어느날 태수 막호에게 바칠 돈 천여관을 가지고 가다가 날이 저물어 과주 욱삼의 집에 투숙하였다. 그런데 욱삼이 형욱이와 함께 주홍이 가지고 가는 재물이 탐이 나서 주홍을 죽여 5리밖 길가에 묻었다. 태수는 그런줄도 모르고 기한을 어겼다고 대노하니 양주부로… 묘 속에 든 사람이 살아나다. 계속 읽기
[월:] 2015년 04월
이름이 같아서 죽었다 살아나다.
이름이 같아서 죽었다 살아나다.(普州 金在禧還生譚) 1924년 경남 진주에서 있었던 일이다. 그때 진주시 비봉동에 사는 38세된 김재희(金在禧)가 있었고 옥봉동에 80세된 김재희(金在禧)가 살고 있었는데 하룻 저녁에는 38세된 김재희씨 집에 순경처럼 복색을 한 사람이 찾아 와,”잠깐 볼 일이 있으니 가자.” 하였다. 김재희가 아무 말 없이 따라가자 얼마쯤 가다가 자동차에 태워 가지고 재판소 비슷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 속에… 이름이 같아서 죽었다 살아나다. 계속 읽기
망덕사의 선율사 염부 왕래기
망덕사의 선율사 염부 왕래기(望德寺善律師閻浮往來記) 망덕사의 중 선율은 보시받은 돈으로 6백부 반야경을 이루려 하다가 공이 아직 끝나기 전에 갑자기 염라국의 사자에게 잡혀 명부(冥府)에 이르렀다. “너는 인간 세상에 있을 때에 무슨 일을 하였느냐?” “빈도(貧道)는 만년에 대품 반야경을 이루려 하다가 공을 아직 이루지 못하고 왔읍니다.” 명관(冥官)이 명부(冥簿)를 보고, “너의 수명은 이미 다 되었으나 좋은 소원을 마치지 못하였으니 다시… 망덕사의 선율사 염부 왕래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