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윤회란 무엇인가

밀린다왕은 나가세나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이 말씀하신 윤회는 무엇을 뜻합니까?” “이 세상에 태어난 자는 이 세상에서 죽고, 이 세상에서 죽은 자는 저 세상에 태어나며, 저 세상에 태어난 자는 저 세상에서 죽고, 저 세상에서 죽은 자는 다시 딴 세상에 태어납니다. 윤회가 뜻하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비유를 들어 주십시오.” “어떤 사람이 잘 익은 망고를 먹고 씨를 땅에 심었다고… 25. 윤회란 무엇인가 계속 읽기

24. 해탈을 얻은 사람

밀린다왕은 나가세나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탐욕에 가득 차 있는 사람과 탐욕을 버린 사람은 어떻게 다릅니까?” “탐욕에 차 있는 사람은 집착하고 탐욕을 버린 사람은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 뜻은 무엇입니까?” “한 사람은 욕심에 살고 한 사람은 욕심이 없습니다” “스님, 나는 이와 같이 생각합니다. 탐욕에 차 잇는 사람이나 탐욕을 버린 사람이나 다 같이 굳은 음식이든 부드러운 음식이든 맛좋은… 24. 해탈을 얻은 사람 계속 읽기

23. 열반의 즐거움

밀린다왕은 나가세나 스님에게 물었다. “아직 열반을 얻지 못한 사람이 열반이 얼마나 평안한 상태인가를 알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알다뿐입니까?” “임금님, 손발을 잘려본 일이 없는 사람이 손발이 잘린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알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런 줄을 압니다.” “어떻게 그것을 압니까?” “손발이 잘린 사람이 아파하고 슬퍼하는 표정을 보고 아프고 슬픈 일인 줄 압니다.” “임금님, 아직 열반을 얻지… 23. 열반의 즐거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