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벗어야합니다 / 법륜 스님 안약불수 眼若不睡하면 제몽자제 諸夢自除요.심약불이 心若不異하면 만법일여 萬法一如니라. 눈에 만약 졸음이 없으면 모든 꿈 저절로 사라지고 마음이 다르지 않으면 만법이 한결같느니라. 잠자지 않으면 꿈은 저절로 없는 거지요. 잠을 자니까 꿈을 꾸는 것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생각을 일으키니까 갖가지 분별을 내게 되지요. 생각을 놓아 버리면 분별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법문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듣다… 법륜스님─ 안경을 벗어야합니다 계속 읽기
[월:] 2016년 06월
월하스님─현실을 직시해서 잘 살아야 한다
●현실을 직시해서 잘 살아야 한다/월하 스님● 비가 내리는 곳마다 백상머리가 무상하거늘 어찌 되돌아서 맑고 밝은 몸이 우뚝 솟아 하늘에도 있지 않고 땅에도 있지 않고 허공(虛空) 티끌마다 밝고 역력하여 청산에 모여든 새들이 모두 다 육진속에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제자에게 묻기를 “무슨 복이 제일 복인가?” 하시자 제자들은 주로 만승천자(萬乘天子)의 복이나, 거부장자(巨富長子)의 복등을 말하니, 부처님께서는 그것들은 다 진정한 복이… 월하스님─현실을 직시해서 잘 살아야 한다 계속 읽기
법정스님─ 중생이 끝없지만 기어이 건지리라
중생이 끝없지만 기어이 건지리라 법정스님 길상사가 개원 된지 6 주년이 된답니다. 처음 이 절을 세울 때, 저가 가난한 절을 표방했습니다. 물론 주어진 가난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선택한 맑은 가난, 청빈한 절이 되었으면 싶다고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온 세상이 과잉 소비와 포식으로 인해서 생태계가 말할 수 없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또, 사람이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주어진 가난은 우리가 극복해야할 과제이지만… 법정스님─ 중생이 끝없지만 기어이 건지리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