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수대나경(太子須大拏經) 서진(西秦) 사문 성견(聖堅)이 명을받들어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원(祇洹) 아난빈지아람(阿難邠坻阿藍)에 계시면서 무앙수(無央數) 비구와 비구니, 우바새와 우바이의 4부제자(四部弟子)와 더불어 그 중앙에 앉아 계시었다. 이 때 부처님께서 웃으시며 입 속에서 5색(色) 광명을 내시었다. 아난은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정제하고 손을 모으고 무릎을 세우고 꿇어앉아[長跪] 부처님께 여쭈었다. “제가 부처님을 모셔온 지 20여 년… 태자수대나경(太子須大拏經)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