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계속 읽기

5.18. 열 여섯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결론

5.18. 열 여섯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결론 (1124) 스승께서 마가다 나라 파아사아나카 사당에 계실 때에 위와 같은 설법을 하시고, 바아바린의 제자인 열여섯 바라문의 질문에 따라 대답하셨다. 만약 그 질문의 낱말의 뜻과 이치를 알고 이치를 따라 실천한다면, 노쇠와 죽음의 피안에 이를 것이다. 이 가르침은 피안에 이르게 하는 것이므로, 이 법문을 <피안에 이르는 길>이라 부른다. 아지타와 팃사… 5.18. 열 여섯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결론 계속 읽기

5.17. 학생 핑기야의 질문

5.17. 학생 핑기야의 질문 (1120) 핑기야 존자가 물었다. “나는 나이를 먹어서 기력도 없고 빛도 바랬습니다. 눈도 똑똑히 보이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내가 헤매다가 그대로 죽지 않도록하여 주십시오. 원컨대 진리를 말씀해 주십시오. 알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서 삶과 늙어 쇠함을 버리는 길을.” (1121) 스승은 대답하셨다. “핑기야여, 물질적인 형태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쇠퇴해 가는 것을 볼… 5.17. 학생 핑기야의 질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