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코삼비의 신도들은 부처님께서 아무 말씀 없이 사밧티 쪽으로 떠나 가셨다는 말을 듣고 서운해 하고 슬퍼했다. 그리고 비구들이 시비를 그치지 않기 때문에 가신 거라고 그들을 원망했다. 신도들은 모임을 열고, 오늘부터 코삼비에 있는 비구들에게 공양도 올리지 말고 예배하지도 말고 아는 체도 하지 말자고 결의 하였다. 공양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비구들은 하는 수 없이 ‘부처님께 찾아가… 3. 양쪽 말을 들어보라. 계속 읽기
[카테고리:] 제5장 화합의 법문
2. 여섯가지 화합
부처님께서는 다시 여러 비구들을 모이게 한 다음 여섯가지 화합하는 법을 말씀하셨다. “여기 기억하고 사랑하고 존중해야 할 여섯 가지 화합하는 법이 있다. 이 법에 의지하여 화합하고 다투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첫째, 같은 계율을 같이 지키라. 둘째, 의견을 같이 맞추라. 셋째, 받은 공양을 똑같이 수용하라. 넷째, 한 장소에 같이 모여 살아라. 다섯째, 항상 서로 자비롭게 말하라. 여섯째,… 2. 여섯가지 화합 계속 읽기
1. 파계에 대한 시비
부처님께서 코삼비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떤 비구가 자기 생각에는 계를 범한 것이 아닌데, 다른 비구들이 주장하기를, 계를 범했으니 법대로 처벌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범했느니 범하지 않았느니 서로 시비를 하다가 범하지 않았따고 주장하던 비구가 마침내 그 대중에서 쫒겨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비구는 오랫동안 수행해 왔기 때문에 교리와 계율에 밝고 도에 대한 마음이 견고했다. 그는 친한… 1. 파계에 대한 시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