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5권

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5권 따져서 말하기를 어째서 색 등의 온갖 경계와 더불어 상관하지 않음을 ‘봄’이라 이름하는가라고 한다. 만일 이 논란을 부정해 버린다면, 여기 수고롭게 더 말하지 않으리라. 이 식의 자체가 스스로 형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비록 색 등이 없다 하더라도 경계가 성립될 수 있음은, 앞에서 이미 말하였다. 꿈·지옥·눈병 등을 비유할 수 있는 일로 정하고, 거기에 알맞은 대상을 따라서… 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5권 계속 읽기

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4권

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4권 논에서 말하기를 식(識)은 자체의 종자로부터 생긴다고 하였다. 원인의 성질이 똑같기 때문에, 막히고 걸림이 있지 않다. 의지의 대상[所依]이요, 인식의 대상[所緣]인 5식신(識身)1)의 경계는, 식의 상(相)이므로, 오히려 의식(意識)과 같다 하리라. 혹은 심왕(心王)과 심소(心所)의 자체성질을 떠나지 않고, 눈 등의 식은 똑같이 함께 업(業)을 지으니, 결과를 낼 수 있는 원인[能生因]이므로, 의처(意處)·법처(法處)와 같다고도 한다. 이것은 소달라(蘇呾囉)2)의 뜻을 표시한 말이다.… 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4권 계속 읽기

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3권

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3권 논에서 말하기를, 나락가파라(落迦波羅)는 사슴을 사냥하는 자와 같다1)고 하였다. 마땅히 다음과 같이 알아야 한다. 단지 서로 해치는 고통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처(器處)2)에서 공통된 모양의 고통 역시 받지 않는다. 이 옥졸은 저들을 해치기 때문이다. 만일 이와 다르다고 한다면, 저 옥졸들은 뜨거운 쇠가 끓어오르는 곳에서, 불태움을 받는 고통도 참을 수 가 없을 텐데, 어느 여가에… 성유식보생론(成唯識寶生論) 제3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