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250명의 대비구승과 함께 계셨는데, 모두 대중들에게 알려진 대아라한(大阿羅漢)들이었다. 장로 사리불과(舍利弗)마하목건련과(摩訶目乾連)·마하가섭과(摩訶迦葉)·마하가전연과(摩訶迦?延)·마하구치라와(摩訶拘?羅)·이바다타와(離婆多)·주리반타가와(周梨槃陀迦)·난타와(難陀)·아난타와(阿難陀)·라후라와(羅?羅)·교범바제와(?梵波提)·빈두로파라타(賓頭盧頗羅墮)·가류타이(迦留陀夷)·마하겁빈나와(摩訶劫賓那)·박구라와(薄俱羅)·아루루타(阿累樓陀) 등과 같은 모든 대제자(大弟子)들과 아울러 모든 보살마하살인 문수사리 법왕자와(文殊師利法王子)·아일다보살과(阿逸陀菩薩)·건타하제(乾陀訶提)보살·상정진(常精進)보살과 같은 모든 대보살들과 그리고 석제환인(釋提桓因) 등과 한량없는 모든 천인(天人) 대중들과 함께 계셨다. 그 때 부처님께서 장로 사리불(舍利佛)에게 말씀하셨다. “이곳으로부터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면 극락(極樂)이라고 하는 세계가… 불설아미타경(佛說阿彌陀經) 계속 읽기

유마경 이란…

유마경 이란… 이 경의 본디 이름은 『유마힐소설경』으로 「승만경」과 함께 대승불교의 재가주의(在家主義)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용의 구성이 단순하면서도 극화되어 있어서 재미있고, 특히 정묘한 대승적 경지를 촌철살인하듯 보여주고 있어서 선가에서도 즐겨 읽는 경전입니다. 이 경전은 모두 3권 14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5세기 초에 구마라집이 한역한 것입니다. 줄여서 「유마경」이라고 부르는 이 경전은 산스크리트어로 쓰여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존하지… 유마경 이란…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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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장. 촉루품

제 14장. 촉루품 부처님이 미륵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미륵이여, 내가 지금 이 무량억 아승지겁 동안에 모은 바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법으로써 그대에게 부촉하노니, 이러한 경들을 내가 멸도한 뒤 말세에 그대들이 신통력으로 널리 선포하고 유통하여 염부제에 끊어지지 않게 하라. 왜냐하면 이 다음 세상에 선남자와 선여인과 하늘사람과 용과 귀신과 건달바와 나찰들이 아뇩다라 삼먁 삼보리 마음을 내고 대승법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이러한… 제 14장. 촉루품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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