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경 98. 어린아이가 큰 거북을 얻은 비유

98. 어린아이가 큰 거북을 얻은 비유 옛날 어떤 아이가 육지에서 놀다가 큰 거북이 한 마리를 얻었다. 그것을 죽이고 싶었으나 그 방법을 알지 못하여 어떤 사람에게 물었다. “어떻게 죽입니까?” 그 사람은 말하였다. “그것을 물 속에 던져두어라. 그러면 곧 죽을 것이다.” 아이는 그 말을 듣고 그것을 물 속에 던졌다. 그러나 거북이는 물을 얻어 곧 달아났다. 범부들도 그와… 백유경 98. 어린아이가 큰 거북을 얻은 비유 계속 읽기

백유경 97. 비단 옷과 순금을 모두 빼앗긴 사람

97. 비단 옷과 순금을 모두 빼앗긴 사람 어느 날 두 사람이 짝이 되어 넓은 들판을 함께 가다가 한 사람은 도중에서 한 벌의 비단옷을 도적에게 빼앗기고, 또 한 사람은 도망쳐 풀 속으로 들어갔다. 옷을 빼앗긴 사람은 일찍이 그 옷 끝에 금전 한 푼을 싸 두었었다. 그래서 그는 도적에게 말하였다. “이 옷은 금전 한 푼 값에 해당한다.… 백유경 97. 비단 옷과 순금을 모두 빼앗긴 사람 계속 읽기

백유경 96. 제 눈을 멀게 한 장인

96. 제 눈을 멀게 한 장인 옛날 어떤 장인(匠人)이 왕을 위해 일을 하다가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여, 거짓으로 눈이 멀었다 하여 겨우 괴로움에서 벗어났다. 다른 장인이 그 말을 듣고, 스스로 제 눈을 다치게 하여 괴로운 노역을 피하려 하였다. 옆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스스로 눈을 상하게 하여 공연히 고통을 받는가.” 범부들도 그와 같다. 조그만 명예와… 백유경 96. 제 눈을 멀게 한 장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