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이신 위대한 선인(仙人)께 세속에서 멀리 떠나는 일과 평안의 경지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수행자는 어떻게 보아야 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고 평안에 들 수 있습니까?” 스승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의식의 근본을 모두 억누르고,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온갖 애착까지도 눌러버리도록 항상 명심하여 배우라. 될 수 있는 한 안팎으로 이치를 알아 두라.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교만한 마음을… 13. 수행자 계속 읽기
[카테고리:] 성인의 길
12.연꽃처럼
아, 짧도다 인간의 생명이여. 백 살도 못되어 죽어버리고 마는가.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결국은 늙어서 죽는 것을. 사람들은 내 것이라고 집착한 물건으로 해서 근심한다. 자기가 소유한 것은 영원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변하고 없어지는 것으로 알고 집*¹에 머물러 있지 말아라. 사람들이 ‘이것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물건, 그것은 그의 죽음으로 해서 잃게 된다.… 12.연꽃처럼 계속 읽기
11. 무엇이 최고인가
세상에서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보는 것들을 흔히 {으뜸가는 것}이라 하고, 그 밖에 다른 것들은 여러가지 견해에 붙들려 모두 {뒤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는 논쟁을 극복할 수 없다. 그는 본 것, 배운 것, 계율이나 도덕, 사색한 것에 대해서 자신 안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고서 그것만을 집착한 나머지 그 밖의 다른 것은 모두 뒤떨어진 것으로 안다. 사람이 어떤 일에만 몰두한… 11. 무엇이 최고인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