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보살십지경(佛說大方廣菩薩十地經) 길가야(吉迦夜)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 기사굴산(耆闍崛山)1)에서 대비구 대중 1,250명과 만여 명의 보살과 함께 계셨다. 그 보살들의 이름은 지당(智幢)보살ㆍ법당(法幢)보살ㆍ월당(月幢)보살ㆍ일당(日幢)보살ㆍ무량당(無量幢)보살ㆍ발타바라(跋陀波羅) 등의 16정사(正士)2)였고, 문수사리(文殊師利)보살 등의 6천여 명과 미륵보살 그리고 현겁(賢劫)의 일체 보리살타(菩提薩埵)와 뜻을 같이 하셨다. 그 때 무진지(無盡智)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단정히 하고, 오른쪽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쪽 무릎을 꿇고, 여러 가지… 대방광보살십지경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