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모두 다 가짐 그 때에 지장보살이 대중 가운데서 일어나 부처님 앞에 이르러 합장하고 꿇어앉아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대중을 보니 마음 속의 의심을 아직 풀지 못한 듯 하옵니다. 지금 여래께옵서 의심을 풀어주려 하시니, 제가 지금 대중을 위하여 의심에 따라 묻고저 하오니, 원컨대 부처님께옵서는 자비로 불쌍히 여겨 허락하여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살마하살이여, 네가 능히 이와같이 중생을…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 08.모두 다 가짐 계속 읽기
[카테고리:] 금강삼매경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 07.여래의 갈무리
07.여래의 갈무리 그 때에 범행장자가 본 경계(本際)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난 뜻(=생멸을 멸한 뜻)은 멸하지 않고, 멸한 뜻(=인연에서 나는 뜻)은 나지 않는다]고 하시니 이러한 진여의 뜻이 곧 부처님의 보리이옵니다. 보리의 성품은 분별이 없지만 분별없는 지혜로는 다함없는 것을 분별합니다. 다함없음의 모양(無窮之相)은 오직 분별이 멸한 것이므로 이러한 뜻모양(義相)은 헤아릴 수 없고, 헤아림이 없는 가운데는 분별이 없사옵니다.…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 07.여래의 갈무리 계속 읽기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 06.참된 성품은 공한것
06.참된 성품은 공한것 그 때에 사리불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도를 닦음에는 이름과 모양이 없고, 三취계는 형식이 없거늘 어떻게 거두어 지니어서 중생을 위해 말씀하시옵니까? 원컨대 부처님께서는 자비로써 저희들을 위해 말씀해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지금 자세히 들어라. 너희들을 위하여 말하리라. 선남자야, 善. 不善법은 마음에서 변화하여 생긴다. [모든 경계는 뜻과 말의 분별]이므로 한 곳(一心)을 제지(制止)하면 뭇 인연이…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 06.참된 성품은 공한것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