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見性 – 견성 “모든 경서(經書) 및 문자와 소승(小乘)과 대승(大乘)과 십이부(十二部)의 경전이 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게 되었나니, 지혜의 성품에 연유한 까닭으로 능히 세운 것이니라. 만약 내가 없다면 지혜 있는 사람과 모든 만법이 본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법이 본래 사람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요, 일체 경서가 사람으로 말미암아 ‘있음’을 말한 것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사람가운데는 어리석은 이도 있고… 육조단경 17. 見性 – 견성 계속 읽기
[월:] 2015년 01월
육조단경 16. 根機 – 근기
16. 根機 – 근기 “선지식들아, 만약 매우 깊은 법의 세계(法界)에 들고자 하고 반야삼매(般若三昧)에 들고자 하는 사람은 바르게 반야바라밀의 행을 닦을 것이며 오로지 <금강반야바라밀경> 한 권말 지니고 읽으면 곧 자성을 보아 반야삼매에 들어가느니라. 이 사람의 공덕이 한량없음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고 경에서 분명히 찬탄하였으니, 능히 다 갖추어 설명하지 못하느니라. 이것은 최상승법(最上乘法)으로서 큰 지혜와 높은 근기의 사람을 위하여… 육조단경 16. 根機 – 근기 계속 읽기
육조단경 15. 般若 – 반야
15. 般若 – 반야 “어떤 것을 반야(般若)라고 하는가? 반야는 지혜이다. 모든 때에 있어서 생각마다 어리석지 않고 항상 지혜를 행하는 것을 곧 반야행(般若行)이라고 하느니라. 한 생각이 어리석으면 곧 반야가 끊기고 한 생각이 지혜로우면 곧 반야가 나거늘, 마음속은 항상 어리석으면서 ‘나는 닦는다’고 스스로 말하느니라. 반야는 형상이 없나니, 지혜의 성품이 바로 그것이니라. 어떤 것을 바라밀(波羅密)이라고 하는가? 이는 서쪽… 육조단경 15. 般若 – 반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