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信心銘) 僧璨大師(승찬대사) 至道無難, 唯嫌揀擇 지도무난, 유염간택 진리의 깨우침은 어렵지 않으나, 사람이 가려 선택하지 않음이다. 但莫憎愛, 洞然明白 단막증애, 통연명백 사랑도, 증오도 모두 버리면, 세상이 저절로 밝다. 毫釐有差, 天地顯隔 호리유차, 천지현격 털끝만큼 차이도 하늘과 땅차이 만큼크다. 欲得現前, 莫存順逆 욕득현전, 막존순역 눈앞의 이익을 바람은,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음이다. 違順相爭, 是爲心病 위순상쟁, 시위심병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함이 마음의 병이다.… 신심명(信心銘)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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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부처님이 수가(首迦) 장자를 위해서 여러 가지 업보의 종류에 대해서 설법하고 있다. 모든 중생은 업에 묶여 있기 때문에 그 과보 또한 피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선악의 업에 따른 과보의 차별을 설명한다. 예컨대 수명이 짧거나 긴 경우, 병이 많거나 적은 경우, 외모가 추하거나 단정한 경우, 위세가 크거나 작은 경우 등등, 자신이 받는 모든 것은 다 전생에… 업보차별경(業報差別經) 계속 읽기
옥야녀경(玉耶女經: 어진 아내의 길)
옥야녀경(玉耶女經: 어진 아내의 길) 사밧티의 부호 급고독 장자(給孤獨長者)는 권력과 재산이 많은 집안의 딸 옥야(玉耶)을 며느리로 맞았다. 그 여자는 뛰어나게 미인이었다. 그러나 친정의 지체와 자기의 미모를 믿고 교만하여 시부모와 남편을 제대로 섬기려 하지 않았다. 아내로서의 부덕과 예절이 없는 것을 보고 걱정하던 장자는 부처님을 청해 며느리를 교화시키기로 하였다. 초대를 받고 장자의 집을 찾아간 부처님은 옥야에게 말씀하셨다. “여자는… 옥야녀경(玉耶女經: 어진 아내의 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