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信心銘) 강설 36

信心不二요 不二信心이니 믿는 마음은 둘 아니요 둘 아님이 믿는 마음이니 그러면 이 진여법계를 무엇으로 깨치느냐 하면 바로 신심(信心) 이라는 것입니다. 이 신심(信心)은 범부에서부터 부처가 될 때까지 모두가 신심(信心)뿐인 것이니, 이는 신(信) 해(解) 오(悟) 증(證)을 함께 겸한 신심(信心)입니다. 그러므로 신심은 불법진여의 근본으로서 그것은 둘이 아니며, 모든 것이 원융하여 쌍조가 되어서 ‘둘 아님이 신심(信心)’이라 하였읍니다. ‘둘 아님이… 신심명(信心銘) 강설 36 계속 읽기

신심명(信心銘) 강설 35

一卽一切요 一切卽一이니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니 하나는 작은 하나이며 일체는 커다란 전체입니다. 진여법계에서는 하나가 곧 많음이고 많음이 바로 하나로서 하나와 많음이 서로서로 통하여, 하나가 곧 전체이고 정체가 바로 하나라는 것입니다. 但能如是하면 何慮不畢가 다만 능히 이렇게만 된다면 마치지 못할까 뭘 걱정하랴. 일체 진리를 깨치고 나면 일체 원리를 모두 성취하여 버렸다는 말이니, 결국 이것은 우리의… 신심명(信心銘) 강설 35 계속 읽기

신심명(信心銘) 강설 34

有卽是無요 無卽是有니 있음이 곧 없음이요 없음이 곧 있음이니 있음과 없음이 각각 별개의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이 없는 것이며 없는 것이 있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있음과 없음이 가장 통하기 어려우나 진여법계에서는 모든 것이 원융하여 무애자재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若不如此인댄 不必須守니라 만약 이 같지 않다면 반드시 지켜서는 안되느니라 있음과 없음이 둘이 아닌 진여법계를 우리가 실제로 바로 깨치면,… 신심명(信心銘) 강설 3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