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이야기들처럼, 사람들이 윤회와 인과를 철저히 믿고 내가 지은 업을 내가 기꺼이 받겠다는 자세로 살아간다면, 틀림없이 고통을 벗어나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자리’ 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는 과거에 맺은 업을 푸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업을 만들게 된다. 바로 이 순간 맺힌 업을 풀고 푼 업을 더욱 원만하게… 제2장 8. 맺힌 업(業)을 풀면서 살아라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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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7. 배도와 배탁 형제의 선행(善行)
중국 당나라 때 배휴라는 유명한 정승이 있었다. 그는 쌍동이로 태어났다. 그것도 등이 맞붙은 기형아로 태어나자 부모가 칼로 등을 갈라 살이 많이 붙은 아이를 형으로, 살이 적게 붙은 아이를 동생으로 삼았다. 부모는 형과 동생의 이름을 ‘도’자로 짓되, 형의 이름은 ‘법도 도’로 하고 동생은 ‘헤아릴 탁’이라고 불렀다. 배휴는 어릴 때의 형인 배도가 장성한 다음 지은 이름이다. 어려서… 제2장 7. 배도와 배탁 형제의 선행(善行) 계속 읽기
제2장 6. 운명이라면 기꺼이 받으리
옛날 한 순간에 집안이 몰락하여 거지가 된 이가 있었다. 보통 거지는 문전걸식하며 하루 끼니를 얻기 마련인데, 이 거지는 어떻게나 복이 없었던지 동냥을 다니면 밥을 얻기는커녕 몽둥이 찜질을 당하거나 개에게 물리기 일쑤였다. 하는 수 없이 그는 주린 배를 달래기 위해 남의 집 쓰레기 더미를 뒤져 먹을 것을 찾았다. 그렇게 기막히고 비참하게 살아가던 어느날, ‘차라리 죽는 것이… 제2장 6. 운명이라면 기꺼이 받으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