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허실(虛實)을 알고자 하면서, 어찌하여 정토문(淨土文)과 서귀직지(西歸直指:서방정토로 돌아가는 길을 곧장 가리킴)에서 논하고 있는 이치와 거기에 수록된 사례를 의심없이 믿고 받아들이지 못한단 말이오? 이러한 논설과 사례들이 모두 날조한 헛소문이기 때문에 거들떠 볼 가치도 없다고 내팽개칠 참이오? 이러한 견해를 지닌다면, 그 영혼은 틀림없이 다른 오도(五道)에도 떨어지지 못하고 오직 아비(阿鼻:無間) 지옥에 갇힐 것이오. 거기서 미래세가 다하도록 자기 마음따라… 24. 光明을 회복하는 최고 최상의 지름길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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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믿음을 일으키고 의심을 제거하라
보통 사람들의 불교에 대한 온갖 시비논쟁을 가만히 살펴보면, 한마디로 범부중생(凡夫衆生)의 지식 견해로 부처님의 지혜를 추측하는 망상(妄想)일 따름이라고 하겠소.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안으로는 몸과 마음에서부터 밖으로는 사물(事物) 경계(境界)에 이르기까지 도대체 그 어느 것 하나라도 왜 그러한지 이유를 알 수 있으리오? 경험 지식이 쌓이면서부터 앞 사람들이 행하는 바를 보고 자기 또한 따라 행하여 몸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23. 믿음을 일으키고 의심을 제거하라 계속 읽기
22. 불광(佛光)의 참뜻은?
불광(佛光)이란 십법계(十法界)의 평범한 중생과 성인 부처가 마음 자체에 본래 지니고 있는 지혜의 본체[智體]라오. 이 본체는 영명(靈明)스럽고 통철(洞徹)하며 맑고 고요히 항상 존재하오.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으며 시작도 없고 끝도 없소. 세로로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를 관통하여 시간을 구분지으며, 가로로 시방세계를 두루 퍼져 공간을 감싸버리지요. 텅비었다[空]고 말하기에는 만 가지 공덕을 너무 원만히 나투며, 있다[有]고 말하기에는 한 티끌조차… 22. 불광(佛光)의 참뜻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