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由一有니 一亦莫守하라 둘은 하나로 말미암아 있음이니 하나마저도 지키지 말라. 흔히들 둘은 버리고 하나를 취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두가지 변견은 하나 때문에 나며 둘은 하나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 하나마저도 버려버리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양변을 떠나서 중도를 알았다 해도 중도가 따로 하나로 하나 때문에 둘이 있으니, 하나마저도 지키지 말고 버려라, 곧 중도마저도 버리라 하였습니다. 중도는… 신심명(信心銘) 강설 12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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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심명(信心銘) 강설 11
二見에 不住하야 愼莫追尋하라 두 견해에 머물지 말고 삼가 좇아가 찾지 말라. 두 가지 견해는 즉 양변의 변견을 말합니다. 이 변견만 버리면 모든 견해도 따라서 쉬게 됩니다. 그러므로 양변에 머물러 선악 시비 증애 등 무엇이든지 변견을 따르면 진여자성은 영원히 모르게 됩니다 裳有是非하면 紛然失心이니라 잠깐이라도 시비를 일으키면 어지러이 본 마음을 잃으리라. 갓 시비가 생기면 자기 자성을 근본적으로… 신심명(信心銘) 강설 11 계속 읽기
신심명(信心銘) 강설 10
前空이 轉變은 皆由妄見이니 앞의 공함이 전변함은 모두 망견 때문이니 앞에서의 공함이 이렇게도 변하고 저렇게도 변하는 것은 모두 망령된 견해(妄見)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도 18공(十八 空) 20공(二十空) 등 여러 가지를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중생이 못 알아듣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씀을 하신 것이지, 실제로 뜻이 그곳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허공이 어떻게 옮겨 변할 수 있겠습니까? 공함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말하게 된… 신심명(信心銘) 강설 10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