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라고 하면 부처님이 근본입니다. “어떤 것이 부처냐” 하고 묻는다면 여러 가지로 대답할 수 있지만, 그러나 실제로 부처라는 그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는 좀 곤란한 것입니다. 그러나 불교의 근본 원리원칙을 생각한다면 곤란할 것도 없습니다. 모든 번뇌망상 속에서 생활하는 것을 중생이라고 하고 일체의 망상을 떠난 것을 부처라고 합니다. 모든 망상을 떠났으므로 망심이 없는데, 이것을 무심이라고 하고 무념이라고도 합니다.… 07. 중생과 부처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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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중도의 원리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위 게송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반야심경”의 한 구절입니다. 색이란 유형을 말하고 공이란 것은 무형을 말합니다. 유형이 즉 무형이고 무형이 즉 유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유형과 무형이 서로 통하겠습니까? 어떻게 허공이 바위가 되고 바위가 허공이 된다는 말인가 하고 반문할 것입니다. 그것도 당연한 질문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바위가 허공이고, 허공이 바위입니다. 어떤 물체, 예를… 06. 중도의 원리 계속 읽기
05. 불교의 근본 원리
일체 만법이 나지도 않고 일체 만법이 없어지지도 않나니 만약 이렇게 알 것 같으면 모든 부처님은 항상 나타나는도다. 이것은 “화엄경”에 있는 말씀인데 불교의 골수입니다. 결국 팔만대장경이 그렇게 많고 많지만 한마디로 축소하면 ‘불생불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불생불멸은 불교의 근본원리로서, 부처님이 깨치신 것이 바로 불생불멸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자세하게 설명하면 팔만대장경이 다 펼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상식적으로 생각해… 05. 불교의 근본 원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