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천성은 본디 선량한데, 바깥 사물을 대하고 속세의 인연에 얽히어 점검과 단속을 소홀히 하면 금세 각종 집착, 망상, 편견들이 일어나, 본성은 간 데 없이 매몰되고 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오. 이러한 까닭에 옛 성현들은 각각 훌륭한 가르침의 말씀을 남겨 사람들이 그를 실행하여 애초의 천성을 회복하도록 바라왔소. 그러한 말씀과 문자는 매우 많지만, 그 행실 내용은 ‘격물치지(格物致知)하고 명덕을 밝혀(明明德)… 5. 정성(精誠)과 광명(光明)은 모든 종교 수행(修行)의 공통분모 1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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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운명(運命)을 바꾸는 노력이 진정한 수행(修行)
『화엄경(華嚴經)』에 이르기를, “일체 중생이 모두 여래의 지혜와 복덕 형항을 갖추었으나 다만 망상과 집착으로 말미암아 증득할 수 없을 뿐”이라고 하였네. 그래서 지혜놔 복덕의 형상은 중생과 부처가 함께 갖춘 천성의 덕(性德)인데, 중생은 망상과 집착에 싸여 있고 부처는 이를 여윈 점이 서로 판연히 다른(후천) 수행의 덕(修德)임을 알 수 있네. 수행의 덕에는 순응과 거역이 있네. 천성에 순응하여 수행하면 닦을수록… 4. 운명(運命)을 바꾸는 노력이 진정한 수행(修行) 계속 읽기
3.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원리를 논(論)함 2
그러나 세간(世間 : 儒家나 道家)의 성인 말씀은 너무 간략하고 또 현세와 자손밖에 언급하지 않고 있네. 태어나기 이전(전생)이나 죽은 이후(내생)에 시작도 없이(無始) 죄와 복의 인연에 따라 육도 윤회를 반복하고 있는 인과응보는 밝히지 않는 걸세. 그래서 식견이 천박한 자는 비록 매일 같이 성인의 인과응보 말씀을 읽을지라도 여전히 인과응보의 원리를 믿지 못하고 있네. [옮긴이 보충 해설 : 예컨대… 3. 인과응보(因果應報)의 원리를 논(論)함 2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