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물속에 살면서도

물고기는 물속에 살면서도 물을 모르고, 사람은 불법 가운데 있으면서 부처를 모른다. 사람은 불심 속에서 나고 불심 속에서 살며 불심 속으로 죽는다. 공기도 물도 다 오염되어 있지만, 그러나 마음만은 더럽히고 싶지 않다. 함께 괴로워하고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웃는 곳에,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영원한 평화가 있다. 꽃을 보고 기뻐하고 함께 웃는 곳에,… 물고기는 물속에 살면서도 계속 읽기

공(功)과 덕(德)

우리 모두 이렇게 하자. 첫째, 대자대비. 넓고 깊은 자비은혜 끝없이 베풀어서 원수들을 도와주고 악마들을 제도하자. 죽어가는 목숨살려 원한을 풀어주고 산 목숨을 사랑하여 풀 한 포기 밟지 마세. 남의 목숨 죽인 죄로 오사급사 단명한다. 둘째, 근로봉사. 앉지말고 끈기 있게 부지런히 노력하여 내 힘으로 내 벌어서 없는 사람 살려주고 피땀으로 정성 내 모아서 다생 빚을 청산하자 앉고… 공(功)과 덕(德) 계속 읽기

죄(罪)와 악(惡)

몸으로 세 가지 죄, 첫째는 살생 악하다고 잡아먹고 만만타고 때렸으니 세세생생 명자르고 갖은 병신 온갖 잔병. 둘째는 도적 일 앉고서 먹고 틈틈이 도적질로 나의 피땀 훔쳐먹고 개소되어 빚갚는다. 셋째는 간음 간음 오입 버릇되어 아들딸도 다 버리고 패가망국 원흉으로 세세생생 가정불화. 입으로 네 가지 죄 첫째는 거짓말 거짓말로 남을 속여 사기협잡 일삼는다. 의지할 곳 없게 되고… 죄(罪)와 악(惡)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