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앙(道昻)스님 당나라 도앙스님은 위군(魏郡)사람이다 영유법사를 따라 늘 한능산사에서 화엄지론(華嚴地論)을 강의하여 고찰(考察:생각하여 살핌)이 신중하고 넓었다 마음에 극락정토를 결심하고 안양(극락)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더니 나중에 스스로 목숨이 다한 것을 미리 알고 8월로 기한을 잡았으나 다른 사람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8월 초하룻날이 되었으나 근심하는 기색이 없었다 재(齋)때가 되었는가를 묻고는 법상에 올라가 앉았다 몸에서는 위엄이 감돌고 향로에서는 기이한 향기가 솟았다 사부대중을… 극락 왕생한 도앙(道昻)스님 계속 읽기
[월:] 2015년 03월
극락 왕생한 형가(瑩珂)거사
형가(瑩珂)거사 송나라의 형가거사는 잡천의 요산에서 불법을 배웠던 자였으나 술,고기를 가리지 않았다 어느날 홀연히 파계로 인하여 악도에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여 함께 사는 자에게 부탁하여 계주(戒珠)선사가 펴낸 “왕생전”을 구해 읽었다 한분의 전기를 읽을 때마다 머리를 끄덕거렸다 그런 후에 방안에 서쪽을 향해 선상(禪牀)을 놓고 음식을 끊어가면서 염불에 전념하였다 3 일째 되는 날 꿈에 부처님이 “너는 10 년을 더… 극락 왕생한 형가(瑩珂)거사 계속 읽기
극락 왕생한 고원(顧源)거사
고원(顧源)거사 명나라 때의 고원은 금능(金陵)사람으로 자호는 보당거사(寶幢居士)이다 어려서부터 시를 지을 줄 알았고 초서를 잘 썻다 중년에는 한결같이 염불 극락정토에 뜻을 두었다 나중에 경미한 병이 들어 승속간의 도우(道友)를 모으고 열 번의 아미타불을 염불하고는 사람들에게 “나는 반드시 극락정토에 왕생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누가”무엇 때문입니까?”하고 물으니 “나는 아미타불의 몸이 허공에 가득하고 세계는 금색인데, 부처님이 가사로 나를 덮어 주시니 나의… 극락 왕생한 고원(顧源)거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