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8 그때, 아난과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몸과 마음이 평안해져, 생각하기를 시작이 없는 과거로부터 본심을 잃어 버리고, 앞에 나타나는 물질만을 분별하는 그림자같은 일들을 헛되게 인정 해 오다가, 오늘에야 깨달은 것이 마치 어머니를 잃었던 젖먹이가 홀연히 어머니를 찾은 것과 같아, 합장하여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여래께서, 진실한 것과 허망한 것, 생기고 없어지는 것과 생하지도멸하지도 않는 것의… 능엄경 #8/64 계속 읽기
[월:] 2015년 01월
능엄경 #7/64
능엄경…7 그때, 세존께서 도라면 같은 부드러운 그물 모양의 빛나는 손을 들어, 수레바퀴 같은 무늬가 있는 다섯 손가락을 펴시고, 아난과 여러 대중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처음 도를 이루고, 녹야원(鹿野園)에서 교진여 등, 다섯비구와 그의 사부대중을 위하여 말하기를, ‘일체 중생이 보리도와 아라한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모두 객진번뇌(客塵煩惱)로 인하여 그르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너희들은 그때에 무엇을 깨 달아, 지금 성인의 과업을 이루었느냐?”… 능엄경 #7/64 계속 읽기
능엄경 #6/64
능엄경…6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세존이시여! 저는 부처님의 사랑하는 아우입니다. 마음으로 부처님을 사랑하였으므로 저를 출가하게 하였으나, 저의 마음이 어찌 여래만을 공양하오릿까?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국토를 두루 다니며, 여러 부처님과 훌륭하신 스승님을 섬기는 것과 큰 용맹을 발하여, 행하기 어려운 일들을 행하는 것도 모두 마음으로 할 것이며, 비록 법을 비방하고, 훌륭한 근기에서 영원히 물러난다 하더라도 이 마음일… 능엄경 #6/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