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송반야경 14. 해탈자의 본지풍광 이 불이(不二)의 경지에서는 보는 자(智)와 보이는 대상(境)이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자신이 보는 자이면서 동시에 보이는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눈이 눈을 볼 수 없고, 소리가 소리를 들을 수 없고, 냄새가 냄새를 맡을 수 없고, 맛이 맛을 느낄 수 없고, 인식이 인식을 인식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닙니까? 팔천송반야경
[월:] 2014년 12월
팔천송반야경 13. 반야바라밀의 진정한 의미
팔천송반야경 13. 반야바라밀의 진정한 의미 사리불 장로가 물었다. “그러면 어떤 것이 반야바라밀입니까?” 수보리 장로가 말했다. “묘유(妙有)는 진공(眞空)입니다. 그러므로 진공은 묘유이기도 하지요. 그것은 결코 둘이 아닙니다. 바로 이 불이(不二)의 경지가 곧 반야바라밀의 경지입니다. 이 불이의 경지에서는, 어떤 욕망도 슬픔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 경지에 도달하면, 아버지는 더 이상 아버지가 아니며, 어머니도 이미 어머니가 아닙니다. 또, 신들도 이미… 팔천송반야경 13. 반야바라밀의 진정한 의미 계속 읽기
팔천송반야경 12. 공의 의미에 대하여
팔천송반야경 12. 공의 의미에 대하여 사리불 장로가 물었다. “그러면 장로 수보리여, 모든 것을 아는 부처님의 지혜 본성도 공이고, 또 대자대비하신 보살대사도 공이고, 또 번뇌 많은 중생의 업도 공이고 이렇게 모든 것이 다 공이라면, 그 어떤 누구라도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도 이 모든 것을 아는 지혜를 성취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닙니까?” 또 중생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팔천송반야경 12. 공의 의미에 대하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