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21/64

능엄경… 21 아난아! 물의 성품은 고르지 않아 흐르고 그치는 것이 항상, 같지 않으니라. 시라벌성에 가비라(迦毘羅)신선과 작가라(斫迦羅)신선과 발두마(鉢頭摩)와 하살다(訶薩多)등의 환술사들이 달의 힘을 구하여, 환술의 약을 화합할 때, 환술사들이 달밝은 밤에 손에 방저(方諸)를 들고 달속의 물을 받는데, 그 물은 구슬 속에서 나온 것이냐? 공중에서 저절로 생긴 것이냐? 달에서 온 것이냐? 아난아! 만약, 달에서 온 것이라면, 먼 곳의… 능엄경 #21/64 계속 읽기

능엄경 #20/64

능엄경… 20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항상, 화합과 인연을 말씀하시기를 ‘일체 세간에 갖가지 변화가 모두 네 가지의 화합으로 인하여 드러난다’고 하셨는데, 어찌하여, 여래께서 인연과 자연, 두 가지 다 아니라고 배척하셨습니까? 제가 지금 그 뜻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바라옵건데, 가엾게 여기시어, 중생들에게 중도의 확실한 이치를 보이시와 잘 못된 논리에서 벗어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그 때, 세존이 아난에게… 능엄경 #20/64 계속 읽기

능엄경 #19/64

능엄경…19 아난이 부처님께 말씀하시기를, “세존이시여, 제가 옛날에 보았는데, 부처님께서 대목련, 수보리, 부루나, 사리불의 네분 제자들과 함께 전법륜(轉法輪)하실 때, 항상, 말씀하시기를 ‘알고 느끼고 분별하는 마음이 이미 안에 있는 것도 아니요,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니다. 어느 곳에도 있는 데가 없어서 일체의 집착이 없는 것을 마음이라고 한다’고 하셨으니, 지금 저의 집착이 없는 것을 마음이라고… 능엄경 #19/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