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18 아난아! 너의 말이 ‘혀와 맛이 인연이 되어 혀가 아는 것이 생긴다’고 하니, 혀의 인식은 혀에서 생긴 것이니, 혀로 경계를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맛에서 생긴 것이니, 맛으로 경계를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아난아! 만약, 혀에서 생긴 것이라면, 감자, 오매, 황연, 소금, 세신, 생강, 계피가 모두 맛이 없어야 할 것이다. 네가 네 혀의 맛을 보아라. 달더냐, 쓰더냐?… 능엄경 #18/6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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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17/64
능엄경…17 아난아! 너의 말같이 ‘귀와 소리가 인연이 되어 귀로 들어 아는 것이 생긴다’고 하나, 그 의식은 귀에서 생긴 것이므로 귀를 경계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소리에서 생긴 것이므로 소리를 경계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아난아! 만약 귀에서 생긴 것이라면, 움직이고, 고요한 두 현상이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귀가 알지 못할 것이며, 아는 것이 없다면,무엇을 안다고 하겠느냐? 만약, 귀로… 능엄경 #17/64 계속 읽기
능엄경 #16/64
능엄경…16 아난아! 네가 항상 새벽마다 손으로 머리를 만지면, 어떤 생각이 드느냐? 만져서 느끼는 것은 어느 것이 감촉을 느낀다고 생각하느냐? 느끼는 것이 손에 있다고 생각하느냐? 머리에 있다고 생각하느냐? 만약, 손에 있는 것이라면, 머리는 느낌이 없어야 할 것이니, 어찌, 느낀다고 하느냐? 만약, 머리에 있을 것 같으면, 손은 느끼지 못해야 할 것이니, 어찌하여, 접촉한다고 하겠느냐? 만약, 각각 있는… 능엄경 #16/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