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24/64

능엄경 24 그 때에 부루나 미다라니자가 대중 가운데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들어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꿇고, 합장하여 공경히 부처님에게 아뢰었다. “위엄있고 덕 높으신 세존께서 중생을 위하여 여래의 제일의제(第一義諦)를 잘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세존께서 항상 추천하시기를 ‘설법하는 사람들 가운데 제가 제일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여래의 미묘한 법음을 듣자오니 마치 귀먹은 사람이 백 걸음 밖에서 모기 소리를 듣는 것과… 능엄경 #24/64 계속 읽기

능엄경 #23/64

능엄경 23 아난아! 네 마음이 거칠고 허망해서 보고 듣고 밝음을 발하여 확실하게 아는 것이 본래 여래장임을 알지 못하나니 너는 당연히 이 여섯 가지 처소에서 의식하는 마음을 관찰하여 보아라. 같으냐 다르냐 빈 것이냐 있는 것이냐? 아니면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더냐 빈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더냐? 너는 아직 알지 못하는구나. 여래장 가운데 성품이 의식인… 능엄경 #23/64 계속 읽기

능엄경 #22/64

능엄경…22 아난아! 보고 깨닫는 것이 앎이 없어 물질과 허공에서 네가 지금 기타림에 있을 때 아침에는 밝고 저녁에는 어두우며 설사 밤중이라도 보름달이 비출 때는 환하고 그믐에는 어두우니 밝고 어두운 것들을 보는 것을 분석하면 보는 것이 밝고 어두운 형상과 아울러 큰 허공과 똑같이 한 덩어리이냐 한 덩어리가 아니냐? 혹 같기도 하고 같지 않기도 하며 혹 다르기도 하고… 능엄경 #22/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