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만경 05.05.두 가지 번뇌

두 가지 번뇌 “이와 같이 아라한과 벽지불이 능히 끊지 못한 번뇌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잠재적 번뇌[住持煩惱]와 현재적 번뇌[起煩惱]가 그것입니다. 다시 잠재적 번뇌에는 한 곳만을 보는 편견 속에 잠재되어 있는 번뇌[見一處住持煩惱], 욕망의 집착 속에 잠재되어 있는 번뇌[欲愛住持煩惱], 육체의 집착 속에 잠재되어 있는 번뇌[色愛住持煩惱], 윤회 생존의 집착 속에 잠재되어 있는 번뇌[有愛住持煩惱]의 네 가지가 있습니다. 이 네 가지… 승만경 05.05.두 가지 번뇌 계속 읽기

승만경 05.04.두 가지 죽음

두 가지 죽음 “왜냐하면, 두 가지 죽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죽음이란 이른바 육체적 죽음[分段死]과 부사의한 변화로서의 죽음[不思議變易死]입니다. 육체적 죽음은 거짓된 중생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며, 부사의한 변화로서의 죽음은 아라한, 벽지불, 대력(大力)보살의 의생신(意生身)이며 궁극적으로 위없는 깨달음입니다. 두 가지 죽음 가운데 육체적 죽음으로 말미암아 아라한과 벽지불의 지혜 – ‘나의 생은 이미 다했다'[我生已盡] – 를 설하게 됩니다. 업의… 승만경 05.04.두 가지 죽음 계속 읽기

승만경 05.03.여래만이 완전한 열반을 얻는다

여래만이 완전한 열반을 얻는다 “세존이시여, 아라한과 벽지불은 두려움을 갖습니다. 또한 아라한과 벽지불에게는 업(業)의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有餘]. 윤회(輪廻), 재생(再生)으로 이어지는 성질[生法]이 다하지 않았으므로 태어남이 있으며 업의 잔재가 있습니다. 청정한 행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순수하지 않으며, 일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마땅히 지어야 할 바가 있습니다. 피안에 이르지 못했으므로 마땅히 끊어야 할 바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오직 여래, 응공,… 승만경 05.03.여래만이 완전한 열반을 얻는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