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선원-육신가진 이때 정진해 깨달으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기린산에 자리한 용화사 법보선원. 1월27일. 쌩쌩 거리며 날아오는 찬바람을 맞으며 청계교(淸溪橋)를 건너니 저 멀리 선원이 보인다. 일주문에서 다리 입구까지도 추운데, 다리를 건너니 더 차갑다. 얼얼한 차가움은 마치 생사를 걸고 정진하는 선객의 기백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2000년 하안거 때부터 정식 개원된 인제 용화사 법보선원. 큰방 대중 23명, 외호대중 1명 등 총 24명의… 인제선원-육신가진 이때 정진해 깨달으라 계속 읽기

전강-송담 두 선지식 사제지간의 정

전강-송담 두 선지식의 사제지간의 정은 . 피와 살을 나눈 부모보다도 더 깊은 것으로 회자되고 있다. . 23세 때 전남 곡성 태안사에서 깨달음을 얻고 33세의 나이로 . 통도사 보광선원의 조실로 추대될 정도로 선풍을 드날렸던. 전강 선사는 6·25 한국전쟁 당시 피난을 거듭할 때도 . 제자의 수행을 돕기 위해 실로 눈물겨운 행적을 보였다. . 행여 제자인 송담에게 해가… 전강-송담 두 선지식 사제지간의 정 계속 읽기

하늘과 땅이 도운 모녀 친견

어느해 묽은 불교신문 1997년8월 26일자 하안거 해제 법문 무상무념의 도리를 읽어보고 그때 당시 초등학교 일년차 교사인 딸이 방학을 한 때라 생전 처음 1박2일 일정으로 용화사 일요법회를 참석하러 갔다 토요일 저녁은 그 곳에서 쉬고 다음날 새벽예불을 보고 화사하게 밝아지는 여명을 우리 모녀는 가슴으로 안았다 드디어 2시는 닥아오고 우리 모녀는 아니 나는 환희와 설레임으로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뵙고… 하늘과 땅이 도운 모녀 친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