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智具備 如車二輪 自利利他 如鳥兩翼 得粥祝願 不解其意 亦不壇越 應羞恥乎 得食唱唄 不達其趣 亦不賢聖 應慚愧乎 수행과 지혜를 겸비하면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자리와 이타를 함께하면 큰 새의 두 날개와 같다. 죽을 얻어 축원하면서도 뜻을 모르면 단월에게 부끄럽고, 밥을 얻어 염불 하면서도 그 뜻을 모르면 불보살께 부끄러운 일이다. 수행과 지혜는 수도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지구상에… 發心修行章 7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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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心修行章 6
雖有才學 無戒行者 如寶所導 而不起行 雖有勤行 無智慧者 欲往東方 而向西行 비록 재능과 학문이 있다 할지라도 계행이 없는 자는 보물 있는 곳에 인도해도 일어나 가지 않음과 같으며, 비록 부지런히 행함은 있으나 지혜가 없는 사람은 동쪽으로 가려 하면서도 서쪽으로 향하여 가는 것과 같다. 이 대목은 윤리적 규범인 ‘계(戒)’의 중요성을 논하고 있다. 원효스님이 중시하는 것은 마음을 정화시키는 수행이 있어야 청정한… 發心修行章 6 계속 읽기
發心修行章 5
離心中愛 是名沙門 不戀世俗 是名出家 行者羅網 狗被象皮 道人戀懷 蝟入鼠宮 마음에서 애욕을 떠남이 사문이라 이름 함이요, 세속을 그리워하지 않음이 출가라 이른다. 수행인이 몸에 비단을 두름은 마치 개가 코끼리 가죽을 쓴 것과 같고, 수도인이 그리움을 품는 것은 마치 고슴도치가 쥐구멍에 들어간 격이다. 사문이라 함은 모든 선법을 부지런히 닦고 모든 악법을 쉰다[勤修善法 息諸惡法]는 뜻으로, 수행자도 역시 마음을 잘 조절하는… 發心修行章 5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