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事無限 世事不捨 彼謀無際 絶心不起 今日不盡 造惡日多 明日無盡 作善日少 이 일만 하는 것이 끝이 없건만 세상일을 버리지 못하며, 저 꾀는 다함없건만 마음을 끊지 못하네. 오늘만 하는 것이 다함없어 악한 일만 늘어나고, 내일만 하는 것이 끝이 없어 착한 일 적게 짓네. 이 일(此事)이란 속세의 세간사일이며, 저 꾀(彼謀)란 출세간 해탈의 길이다. 속세의 일을 이일만 하고 버리지 못하는 것은… 發心修行章 10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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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心修行章 9
四大忽散 不保久住 今日夕矣 頗行朝哉 世樂後苦 何貪着哉 一忍長樂 何不修哉 사대는 홀연히 흩어져 오래 보전할 수 없어서, 오늘 저녁일지 내일 아침에 올지 모르는 것. 세상의 즐거움은 고통이 뒤따라 탐 낼만한 것 못되며, 한 번 참으면 영원히 즐거운데 어찌 닦지 않겠는가. 사대(四大 : 地, 水, 火, 風)란 불교에서 사람의 인체의 구성요소로서 통상 일컫는 말이다. 흔히 사람이 어디서 왔는가를… 發心修行章 9 계속 읽기
發心修行章 8
自罪未脫 他罪不贖 然豈無戒行 受他供給 無行空身 養無利益 無常浮命 愛惜不保 자신의 허물 벗지 못하면 남의 죄를 속죄 시킬 수 없음이니, 어찌 계행이 없이 남의 공양을 받겠는가. 수행 않는 허망한 몸은 길러 무슨 이익 있으며, 무상하고 부평초 같은 목숨 아낀들 보전치 못하네. 원효 스님은 제 스스로의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의 탓만 하는 이가 많은 것을 경계하여, 진정한 수행자라면… 發心修行章 8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