喫甘愛養 此身定壞 着柔守護 命必有終 助響岩穴 爲念佛堂 哀鳴鴨鳥 爲歎心友 아무리 맛난 것으로 사랑해 돌봐도 이 몸은 반드시 무너지는 것. 부드러운 옷으로 감싸고 보호해도 이 목숨은 필히 끝나고 마는 것. 메아리치는 바위굴을 염불당으로 삼고 애 닳게 우는 기러기를 친구로 삼으라. 인신(人身)의 덧없음을 숱한 경전은 노래하고 있다. 『유마경(維摩經)』은 “이 몸은 감각이 없으니(원문은 무지:無知) 초목, 와력(기와)과 같다. 이 몸은… 發心修行章 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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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心修行章 3
自樂能捨 信敬如聖 難行能行 尊重如佛 慳 貪於物 是魔眷屬 慈悲布施 是法王子 자신의 향락을 버리면 믿고 공경하기를 성인과 같이 함이요, 어려운 수행을 행하면 부처님과 같이 존중할 것이다. 재물을 탐하는 이가 악마의 권속이요, 자비로 남에게 베푸는 이는 법왕의 아들이다. 무릇 역대의 성인들은 모두 자신의 향락을 접어둔 이들인 것을 알 수 있다. 『법구경(法句經)』의 이야기가 있다. “한 승려가 숲에서 오래 수행을… 發心修行章 3 계속 읽기
發心修行章 2
夫諸佛諸佛 藏嚴寂滅宮 於多劫海 捨欲苦行 衆生衆生 輪廻火宅門 於無量世 貪欲不捨 무릇 모든 부처님이 적멸궁에 장엄하심은, 오랜 세월 욕심을 끊고 고행하신 결과며, 중생들이 불난 집을 윤회함은, 한량없는 세상에서 탐욕을 버리지 못 했기 때문이다. 부처와 중생의 커다란 차이는 욕망의 차이이다. 탐욕을 모든 경전에서 염려하는 것은, 3독(탐,진,치)의 첫째로서의 이유도 있는데, 『제법무행경』에서는, “만약 사람이 성불하고자 한다면 탐욕을 지니지 말아야 한다.”고 설하고… 發心修行章 2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