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山大宗師 행장

본적 : 전라남도 남원군 남원읍 내척리 509번지 속명 : 소봉호(蘇봉鎬) 법명 : 수련(秀蓮) 법호 : 구산(九山) 생년월일 : 1909년 음력 12월 17일 1935년(27세) : 우연히 득병하여 지리산 영원사에서 100일 간 천수기도 후 불법에 발심 1937년(29세) : 효봉 스님 상봉 1938년(30세) : 음력 4월 8일 효봉 스님을 은사로 송광사 삼일암에서 사미계 수지 1939년(31세) : 하안거를 송광사에서… 九山大宗師 행장 계속 읽기

宗敎人에게 바란다

오늘날 이 세상의 일부 종교인들이 편협된 배타심을 가지고 남의 종교를 함부로 비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종교적 眞理의 大海 속에 들어가지 못한 탓이다. 왜냐하면 모든 강물이 바다에 들어가면 빛과 이름과 맛이 하나가 되듯이 모든 宗敎와 哲學과 學問과 思想이 근본진리의 큰 바닷속에 들어간다면 아만이 옳고 내 종교만이 바르다는 고집이 없어지리라. 그렇기 때문에 배타성이 강한 종교는 그 사상의… 宗敎人에게 바란다 계속 읽기

우리 것을 되찾자

불교에서는 捨妄歸眞이라고 하고 유가에서는 溫故而知新이라고 하니 망상을 버리고 참에 이르면 온갖 法이 이러히 한결같으며 또 옛것을 본받아서 새것을 발전시킨다는 말이다. 내가 1966년도 동남아 불교국가와 인도 성지순례를 마친 후 두 번째의 해외여행인 1973년에 미국 방문 시의 일이다. 프로비덴스(Providence)주립대학의 金鐘善 박사를 만났었다. 그는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느 학생이 많은 돈을 학교 정원에 쌓아두고 불을 지르는 것을… 우리 것을 되찾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