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일지라도 은혜는 안다

짐승일지라도 은혜는 안다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을 모아 놓고 설법(說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마텐라국의 난왕(難王)은 학문에 통하고 술법(術法)에 능한 사람이었다. 내 몸은 썩어서 흙으로 돌아간다. 국왕이 되어 있는 것도 잠깐 동안이다. 실로 이 세상은 무상(無常)한 것이다. 라고 통감(痛感)하여, 국왕의 영위(榮位)도 나라의 재물도 다 버리고 모습을 법복(法服)으로 바꾸어 한 바리의 밥에 만족하여 승(僧)이 되고는… 짐승일지라도 은혜는 안다 계속 읽기

코끼리왕의 죽음

코끼리왕의 죽음 석준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부처님의 긴 수행 동아에는 코끼리가 되어 자비인욕(慈悲忍辱)의 수행을 하던 때도 있었다. 그때, 五백의 코끼리 떼를 거느린 한 마리의 코끼리왕이 ,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존경하고, 대자비의 마음을 깊이 품고, 부처님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구제(救濟)하고자 하는 대원(大願)을 일으키어 맹세했다. 한번은 그 코끼리왕이 물속에서… 코끼리왕의 죽음 계속 읽기

암호랑이와 사자왕

암호랑이와 사자왕 석존께서 왕사성의 영취산에 계시면서 여러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실 때의 일이다. 히말라야산 기슭에 많은 야수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약육강식(弱肉强食)이어서 각각 제 힘나름대로 맹위를 떨치고 있었는데 그 중의 한 마리의 암범이 있었다. 이 범은 그 털빛깔이며 생김새며 이 한 무리 가운데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었으므로 야수의 무리 가운데서 여왕으로 존경을 받고 있었다. 많은 야수들은 이… 암호랑이와 사자왕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