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노쿠왕의 네 사람의 장사 석존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원정사(祇園精舍)에 계실 때의 일이다. 아침 일찍 옷을 입고 그릇(鉢)을 가지고 성안에 들어가서 걸식을 했다. 그 때 하시노쿠 왕은 네 사람의 대신을 장군으로 임명해서, 四장군의 병사를 모아서 가까운 작은 나라를 토벌하려고 했다. 四장군은 저 멀리서 부처님이 많은 스님과 함께 오는 것을 보고는, 부처님이 있는 곳에 와서 발아래 세 번 절을… 하시노쿠왕의 네 사람의 장사 계속 읽기
[카테고리:] 불교설화
환상의 섬
환상의 섬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을 모아 놓고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 세상에서도 진귀한 칠보가 숨겨져 있는 일대보고(一大寶庫)가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 가려면 오백유순(五百由旬-유순은 옛날 인도의 이수의 이름, 八百리, 六百리, 四百리의 대중소의 세 유순이 있음)이나 되는 험준한 길을 거쳐가야만 했다. 그리고 그 길은 무인지경이고 한 방울의 물도 한 그루의 초목도 없다. 다만… 환상의 섬 계속 읽기
선인의 옷을 입은 사냥꾼
선인의 옷을 입은 사냥꾼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바라나시국의 본마다츠왕이 살생금단(殺生禁斷)의 포령(布令)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새와 짐승이 잡혀 죽는 것이 그치지 않았다. 그것은 선인의 옷을 입은 사냥꾼의 짓이었다. 그래서 아무도 이것을 알아차리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에 길리조(吉利鳥)가 국내 사람들에게 향하여, 『선인의 옷을 입은 대악인인 사냥꾼이 항상 살생 금단의 규율을 범하고… 선인의 옷을 입은 사냥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