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없는 선인

눈없는 선인 석존께서 사박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산중에서 수행을 하여 오통력(五通力)을 억은 선인이 있었다. 그의 천안력(天眼力)은 능히 땅 속에 박혀 있는 모든 보물을 훤히 볼 수가 있었다. 국왕은 그에게 이러한 신기한 재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대단히 기뻐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그를 오래도록 국내에 머물러 있게 하려고 생각하여 신하를 모아… 눈없는 선인 계속 읽기

대담한 사나이의 소심

대담한 사나이의 소심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 자기는 담이 크다고 자칭하는 사나이가 있었다. 어느 구옥에 악귀가 살고 있다고 하여 세상 사람들은 그 집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 이 말을 들은 그는 자기가 그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겠다 하며 어느 날 밤 그 집으로 들어갔다. 이어서 또 한… 대담한 사나이의 소심 계속 읽기

돈을 셈하는 사나이

돈을 셈하는 사나이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느 곳에 한 사람의 장자가 있었는데 그의 집은 대단한 부자였기 때문에 재보도 많았고 하인, 말, 코끼리도 수없이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부부사이에는 아들이 하나 있었을 따름이었다. 그런데 장자가 병이 나서 약석의 효과도 없이 병이 점점 더 하여 임종이 시시각각으로 임박했다. 그래서 장자는… 돈을 셈하는 사나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