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처의 상징

회처의 상징 화엄경은 7처에서 9회 설법을 하는데 이것은 그 장소에 따라 법문의 양상이 달라진다. 제1 보리도장에서는 노사나불의 소신인과(所信因果 )를 밝히고, 제2 보광법장에서는 문수가 10신을 설명하고, 제3 수미승전회에서는 법혜보살이 10주를 가르친다. 제4 야마천궁회에서는 공덕림보살이 10행을 가르치고, 제5 도솔천궁회에서는 공강장보살이 10회 향법 을 가르치고, 제6 타하자재천궁회에서는 금강장보살이 10지법문을 설한다. 따라서 보광법당의 10신법문때는 부처님께서 발아래서 광명을 놓고 수미정산과… 회처의 상징 계속 읽기

가시나무와 탐진의 가시

가시나무와 탐진의 가시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바라문의 고행자(苦行者)가 길에서 소고행(小苦行)을 하고 있었다. 그는 사람이 보고 있을 때는 가시덤불 위에 눕고 사람이 없을 때에는 다른 곳에서 쉬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이것을 보고, 「자네는 가시덤불 위에 딩굴며 자시의 몸을 괴롭히고 있는데 이왕이면 살살 하는 것이 어떤가? 일부러 몸을 딩굴러서… 가시나무와 탐진의 가시 계속 읽기

거북과 물개

거북과 물개 석존께서 사밧티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한 사람의 수도자가 강가에 있는 나무 밑에서 十二년 동안이나 수행(修行)을 하고 있었다. 그는 그렇게 오랜 동안 수행을 하고 있었지만 아직도 탐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마음은 산란하고 어지러워 오직 육근(六根-눈, 귀, 혀(舌), 몸(身), 마음(意)의 여섯 가지 근)의 욕심을 쫓고 있었다. 어느 날, 석존께서는 이… 거북과 물개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