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예찬(비구 도림)
서품
고요한 선정삼매 깊이드시어
모두를 비우고 버리시나니
영롱한 생명의 본원자리는
신비롭고 아름답게 빛나시도다
아···! 찬란하신 황금빛이여
생명의 미간백호 거룩함이여
천지를 가득하게 충만시키고
일체를 밝히시고 살리시도다
영축산이 황홀하게 빛을발하니
중생들은 생기얻어 활기넘치고
하늘에선 축복의 꽃비나리며
땅에서는 초목들이 춤을춥니다
이무슨 예시이며 기적입니까
합장하고 일심으로 청법하오니
미묘하신 음성으로 설법하시어
모든생명 대자비로 구원하소서
영축산에 모인대중 눈물흘리며
선정삼매 부처모습 우러러보며
합장하고 일심으로 발원하오니
참된모습 진실법을 설하옵소서
법왕으로 중생들의 운명밝히고
의왕으로 병든중생 살려주시는
신비로운 법화경을 설법하시어
부처감응 이땅에 충만하소서
방편품
부처님의 크신지혜 거룩하셔라
중생들의 근기따라 방편나투고
하나하나 불지혜로 인도하시니
미혹중생 불빛따라 길을가도다
이법은 미묘하여 알수없는것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사물을
사실대로 보는것이 제법실상법
부처님과 부처만이 알수있도다
깨달은체 앉아있는 못된무리들
악의수렁 빠지잖게 구원하려고
사리불의 청을받아 법설하시니
오천명의 삿된무리 떠나가도다
일대사의 인연길을 밝히시려고
중생에게 개시오입 알려주시어
미혹하고 교만한이 달래시면서
부처지혜 들게함이 대자비로다
부처님이 이세상에 오신목적은
모든사람 부처성품 갖고있기에
일승법을 따라가면 부처되므로
분명하게 가르쳐서 인도하는것
십여시의 가르침과 제법실상법
진리의 근본이요 부처지혜다
중생들이 근기따라 뜻이달라도
최후의 목적지는 부처세계다
비유품
세상은 업의불길 훨훨타는데
중생들은 탐닉하여 즐기는구나
어리석은 중생들을 구하는길은
오직하나 부처지혜 문이로구나
모든사람 본래불성 갖고있기에
올바르게 수행하면 부처된다는
석존말씀 직접듣고 기뻐하면서
이길만이 행복이요 희망이로다
번뇌속박 벗어나는 중생세계는
완전한 깨달음이 아니로구나
모진고뇌 아픔속에 살고있으나
편한마음 갖게함이 부처경지다
불타는집 어린아이 구원하려고
방편으로 탈것주어 구원하시니
중생들은 고통에서 해방되었고
부처님의 품안으로 인도되도다
오욕락에 집착함이 타는집이요
미혹하여 고통받음 중생이로다
삼승방편 중생근기 따름이시고
백우거를 주신것은 부처지혜다
자식구한 아버지는 부처님이며
아이들은 무명쌓인 중생들이다
훨훨타는 큰저택은 사바세계며
아이들을 구해냄이 부처자비다
신해품
석존께서 희망넘친 설법하실때
장로들은 목이메여 감격하였고
사리불이 성불수기 받음보고서
모두다들 무릎꿇고 기뻐하였다
어떤사람 어릴적에 집을떠나서
오십평생 구걸하며 생활하였다
아버지는 아들찾아 헤매시다가
이나라에 돌아와서 부자되었네
아들찾는 아비마음 간절하도다
금은보배 창고마다 가득쌓이고
외국까지 부자소문 널리퍼져서
이익많고 고객많아 풍족하도다
구걸하다 아비집에 들른자식은
화려함에 압도되어 도망가도다
하인들이 쫓아가서 모시려하니
살려달라 통곡하며 기절하였네
볼품없는 하인들을 접근시켜서
친구삼아 안심하고 일을하도다
아비장자 부자지간 관계밝히고
전재산을 물려주니 감사하도다
자상하신 아버지는 부처님이며
방황하는 걸인자식 중생이로다
모든재산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끊임없이 수행하면 부처된다네
약초유품
초목들의 많은종류 셀수없듯이
인간들의 성격또한 여러가지다
부처님의 지혜방편 진실하시어
모든존재 부처길로 인도하도다
초목들은 특성따라 모습달라도
풍요로운 비를먹고 소생하듯이
중생들은 성품모습 모두달라도
여래지혜 광명속에 성장하도다
고난받는 중생들이 불쌍하구나
부처지혜 알게하고 깨닫게하여
마음편한 열반경지 이르게함이
부처님의 본원이신 중생구제다
부처님은 중생들의 능력에따라
근기맞는 처방으로 설법하도다
가슴깊이 스며드는 감동의설법
모두다들 눈물흘려 감격하도다
산천초목 비를맞고 소생하듯이
중생들도 설법듣고 기뻐하도다
부처지혜 모든사람 생기주시고
자비광명 오탁악세 정화하도다
세상사에 지쳐버린 중생위하여
자비스런 맑은법을 설하시도다
법의맛은 한맛으로 해탈과열반
중생들을 고통에서 해방시킨다
수기품
부처님이 혜안으로 살펴보시고
마하가섭 미래세에 성불하리라
삼백만억 제불세존 공양올리고
보살행을 완성하여 부처되리라
세존이여 저희들도 수기주소서
목건련과 수보리와 마하가전연
배고픈이 음식먹고 기뻐하듯이
부처님의 성불수기 원하옵니다
나의제자 수보리는 성불하리라
수기받는 수보리는 감동하여서
마음은 청정하고 차별떠나며
모든국토 중생들을 청정케한다
가전연도 오는세상 부처되리라
부처님의 우렁차신 목소리듣고
가전연은 감격하여 눈물흘리네
바른스승 만나는것 최고의행복
나의제자 목건련도 부처되리라
부처님은 조용하게 말씀하셨다
황금으로 탑을세워 공양올리고
맑은행과 보살도로 성불하리라
부처님은 제자에게 수기주시고
영겁토록 중생에게 널리전하여
중생들을 구하는일 목숨바치고
불국토를 세우는데 초석되어라
화성유품
부처님의 법화설법 거룩하시어
영겁의 과거일을 모두보시고
영겁의 미래일을 모두아시니
영겁에서 영겁으로 계승되도다
대통지승 부처님이 출현하시니
중생들은 귀한보물 모두버리고
쾌락탐욕 명예지위 벗어버린후
부처님을 찾아가서 예배하도다
이만겁후 법화경을 설법하시니
팔천겁을 계속해서 설법하시고
십육왕자 뒤를이어 법화설하니
마지막이 석가모니 나였느니라
보물성을 가는길은 멀고멀구나
험난한길 헤쳐가도 보이지않네
지쳐버린 사람들이 두려워하니
방편으로 환상의성 보여주시네
사람들은 감격하고 기뻐하도다
아름답고 거룩하고 신비하구나
가장편한 마음으로 휴식취하니
새로운성 가리키며 전진하여라
중생들이 성불하기 험난하구나
부처지혜 들어감이 보물성이니
부처님은 지친중생 달래시면서
보물성이 보이도다 정진하여라
오백제자수기품
수기받는 부루나는 감격하면서
전법하다 순교함은 최상의행복
겸손하게 설법함이 부루나장점
숙세인연 부처님과 사제였다네
정법호지 신명바쳐 이룩하고자
악한세상 악한중생 찾아가시네
돌멩이와 칼로쳐서 죽이려해도
부처지혜 전함에는 망설임없네
안으로는 보살행을 감추었으며
겉으로는 성문임을 나타냄이라
방편으로 소승임을 나타내지만
대승으로 인도하여 중생구하네
교진여와 오백제자 수기하실때
설법장을 떠난제자 제외하시고
남아있는 모든제자 수기하시니
부처앞에 엎드려서 눈물흘리네
귀한보석 옷속깊이 들어있지만
욕망탐욕 눈을가려 알지못하듯
마음속에 묻혀있는 영원불성을
부처님의 설법듣고 알게되었네
과거현재 미래세가 다할때까지
부처지혜 영겁토록 전달하여라
수기설법 끊임없이 계속전함이
부처님의 본분이요 우리의사명
수학무학인기품
영축산은 방광하며 빛을발하네
불제자와 아라한들 수기받고서
부처님께 감사하며 예를올리니
아난과 라후라도 수기원하네
감격하여 흐느끼는 울음소리는
천상천하 가득하여 생기넘치고
나의제자 아난은 성불하리라
수기받아 미래보니 기쁘옵니다
차례대로 수기받고 기뻐들하고
숙세인연 설법하여 수기밝히고
정진하면 미래세상 부처된다니
모든생명 희망이요 영광입니다
나의아들 라후라도 부처되리라
태자로서 탄생함도 숙세의인연
부처님의 법의유산 물려받음도
수행정진 쉬지않고 닦아온공덕
수학무학 이천인은 어떠하느냐
아난존자 즉석에서 대답하기를
중생구제 세상구원 이타행하는
총명하고 훌륭하온 사람입니다
조용하신 음성으로 설법하시길
모두다들 오는세상 부처되리라
가슴조여 기다리던 이천제자들
환호하며 춤을추고 기뻐하도다
법사품
약왕아! 구법자야 내말듣거라
법화경의 한게송을 외우는자나
한구절을 베껴쓰고 기뻐하면은
반드시 수기받고 성불하리라
법사를 욕을하고 훼방하면은
무간지옥 떨어져서 고통을받고
법화경을 독송하고 널리전하면
모든소원 성취되고 행복하리라
법화경은 부처님의 비밀설이다
중요하고 심히깊은 경전이므로
모든부처 소중하게 지켜온진리
거룩하고 진실하게 설할지어다
법화경을 설하는자 여래심되라
여래의 큰방이란 자비심이요
여래의 좋은옷은 유화인욕심
여래의 앉은자리 공경심이다
법화경을 설하다가 공격받아서
억울하게 비난받고 당할지라도
부드러운 마음으로 자비베풀며
부처님을 생각하며 참을지니라
법화경을 수행하고 전하는사람
부처님은 청정광명 몸을나투어
언제나 어디서나 지켜주시고
수많은 불자들의 보호받으리
견보탑품
아름다운 칠보탑이 찬란하구나
지하에서 하늘높이 솟아오르니
천신들이 꽃을뿌려 공양올리고
온세상은 꽃향기로 충만하도다
보배탑이 빛을내며 말씀하시길
거룩하고 존엄하신 세존께서는
모든중생 평등하게 불성있다는
참된진리 법화경을 설법하셨다
다보여래 부처님이 서원하시길
시방국토 어디에도 법화설한곳
보배탑이 솟아올라 설법을듣고
여래의 진리임을 증명하리라
중생들이 법화경을 듣기원하니
부처님은 한줄기의 광명을놓아
천만억의 분신이신 부처님들이
곳곳마다 법화설함 보이시도다
다보여래 우렁차게 말씀하시길
착하시고 훌륭하신 석가모니불
기쁨으로 법화경을 설하셨으니
여기와서 사자좌에 앉으십시오
사바세계 법화경을 누가설할까
바로지금 법화경을 설할시기다
법화경이 있는곳이 불국정토니
우리모두 법사되어 법화설하세
제바달다품
법을구해 국왕지위 벗어버리고
보시행을 계속하며 스승찾을때
법화경을 설하시는 선인만나니
제바달다 과거선인 스승이라네
제바달다 스승덕분 성불하였고
모든중생 구제함도 스승은혜니
너희들은 바로알라 제바달다를
오는세상 성불하여 중생구하리
문수사리 여러보살 연꽃에앉아
사가라의 용궁에서 용출하셨네
용궁에서 법화경을 설법하시어
중생들과 많은보살 교화하였네
팔세용녀 지혜롭고 근기청정해
문수보살 법화경의 설법을듣고
신명바쳐 부처님법 수행하여서
어서빨리 성불하여 중생구하리
중생들이 용녀성불 의심을할때
석가세존 미소지며 말씀하시길
법화경을 믿는수행 차이따라서
성불성취 빠르고도 분명하도다
팔세용녀 성불하여 법화설하고
무구세계 일체중생 수기하도다
바로이때 사바중생 보리심내니
모든생명 평등하며 부처님아들
권지품
세존이여 근심걱정 마시옵소서
악한세상 중생교화 어렵더라도
큰인욕의 마음으로 이경설하며
옮겨쓰고 전하는데 신명바치리
교담미와 야수다라 걱정말아라
부처님의 법문중에 보살행닦아
법화경을 설법하는 대법사되고
육천인의 비구니와 성불하리라
이세상은 날로점점 포악해지고
중생들은 교만하고 거만해지니
시방세계 법화경을 전하려하니
원하오니 세존이여 보호하소서
사람들이 욕을하고 때릴지라도
삿된무리 박해하고 죽이려해도
부처님을 생각하고 크게참아서
법화경을 널리설해 세상구하리
그어떠한 공격에도 놀라지마라
부처지혜 알게되면 마음편하리
이세상의 보물중에 귀한보물은
이익명예 일체떠난 대안심이다
인욕의 갑옷입고 법을지켜라
법화행자 비난하는 외도무리들
권력자에 아첨하여 박해하여도
신명바쳐 지키면은 승리하리라
안락행품
악한세상 말법시대 만나게되어
법화경을 호지하고 전하려할때
네가지의 안락행을 실천하는것
법화행자 지켜야할 마음자세다
부드럽고 화합하는 인욕의행과
자비롭고 선을따라 일체평등심
지위세력 있는곳을 멀리떠나서
모든법의 참모습을 설법하여라
타인결점 경전허물 말하지말고
법사들의 장점단점 설하지말며
원망저주 혐오심을 모두버리고
평화스런 마음으로 설법하여라
질투하고 아첨하는 마음버리고
구법자를 비난하고 욕하지마라
온화하게 보호하는 자비심으로
일체중생 평등하게 법을설하라
재가자나 출가자나 법화행자는
공격하여 오는사람 맞서지마라
악한세상 불법위력 더욱커지니
인내하고 진실하게 설법하여라
이세상에 가장귀한 보물있다면
태양같은 부처지혜 법화경이니
모든사람 삼독심을 없애주시고
삼계어둠 밝히시는 광명이어라
종지용출품
타방보살 이땅에서 전법원하니
부처님은 즉석에서 거절하시네
사바세계 청정정토 만들사람은
사바세계 살고있는 보살들이다
부처님의 부름받고 용출하시는
무량무수 대보살들 거룩하셔라
고통받는 중생에게 돌아오시어
법화경을 실천하며 구원하시네
허공중에 솟아있는 칠보묘탑은
다보여래 석가모니 상주하시고
지하에서 용출하신 많은보살들
부처앞에 사홍서원 서원하시네
모든중생 과거부터 교화받아서
제불공양 선근공덕 심었으므로
나의설법 듣는즉시 성불하여서
중생교화 하는일은 기쁨이라네
세존께서 성불한지 겨우사십년
그언제에 무량보살 교화하셨소
과거부터 나의교화 받은공덕이
법화설법 한번듣고 마음열렸다
보살들이 세간법에 물들지않음
물속에서 피어있는 연꽃과같다
모든사람 행복으로 인도하시는
지용보살 바로지금 우리들이다
여래수량품
무량무수 셀수없는 아득한세상
석가세존 성불하셔 교화하셨다
많은국토 중생들을 깨닫게하신
부처수명 미래에도 영원하도다
부처지혜 모든어둠 밝혀주시니
우주본성 생명실상 보이는구나
이해득실 떠나는것 참된생이요
미움저주 없는것이 불심이로다
여래수명 무량하여 다함없어도
부처님이 입멸보인 크신목적은
교만하고 게으름에 빠진중생들
부처세계 인도하는 자비의수단
아들들이 독약먹고 죽어가는데
어진의원 명약처방 살려주시듯
중생들이 어리석어 윤회하는데
부처님이 깨우쳐서 인도하도다
사바세계 항상계신 우리부처님
친절하고 자상하신 어버이로서
고통속에 중생들이 그리워할때
부처모습 보이시어 법화설하네
삶의방식 삼독속에 젖은중생들
무량업보 벗을길이 기약없구나
하나하나 부처길로 인도하는일
참선이요 기도이며 참된불사다
분별공덕품
사람마다 생각대로 이루어지니
마음속에 영원불멸 부처모시고
부처지혜 부처광명 빛을발하면
나도또한 여래되어 중생구하리
여래수명 장원함을 믿을때부터
중생들은 미망에서 벗어나도다
모진박해 모진질병 모진장벽도
믿는힘에 여지없이 허물어진다
부처님의 가르치심 널리전할때
일체보답 바라잖고 청정히하라
사생삼생 이생일생 전법하면은
분명하게 부처경지 도달하리라
영원하신 부처님의 보호를받는
셀수없는 미진수의 모든중생들
세존께서 불가사의 법을설할때
중생들이 얻는공덕 허공과같네
여래수명 영원불멸 믿는자만이
부처지혜 도달하고 영생하리라
우리에게 무한생명 이미주셨고
미래중생 제도하는 법도주셨네
중생들이 법화경을 실천하면서
육바라밀 행한공덕 무량하도다
부처생명 대우주에 충만하므로
모든생명 부처되고 영원하도다
수희공덕품
법화경의 설법듣고 기뻐하면서
다른사람 찾아가서 법을전하고
계속이어 전법되길 오십명되면
이사람이 받는공덕 무량하리라
법화경이 차례차례 전해지는데
사람마다 감동해서 눈물흘리고
하나에서 오십으로 법을전하니
온생명이 기뻐하며 활기넘치네
법화경을 듣기위해 절에가는자
무량한 많은공덕 받을지니라
어둡고 어리석은 마음떠나서
아름다운 천궁에 태어나리라
법화설법 들으려고 사람왔을때
앉는자리 나누어서 앉게하는자
천신들과 같은공덕 보호를받고
최상최고 부처지혜 열리느니라
우리함께 절에가서 법화경듣자
이와같이 권유하여 인도한사람
그공덕이 무량하여 비할데없고
모든마음 정화되어 해탈하리라
법화경을 설하는자 부처님닮네
마음속에 부처지혜 빛을발하고
얼굴에선 자비스런 광명이나니
설법듣는 무량중생 감격하도다
법사공덕품
법화경을 처음듣고 기뻐한사람
영원불멸 생명자리 깨달아알고
이법문을 세상널리 전하기위해
읽고쓰고 해설하고 외우게되면
첫번째로 눈이맑고 깨끗하여서
지옥에서 천상까지 볼수있으며
삼천대천 모든세계 중생의일을
육안으로 걸림없이 간파하도다
두번째로 귀가맑고 깨끗하여서
중생음성 부처설법 분별하도다
대우주의 모든소리 막힘이없이
부모소생 청정귀로 들을수있다
세번째로 코가맑고 깨끗하여서
대우주의 모든향기 분별하도다
성문향기 연각향기 보살향기와
부처님의 몸의향기 맡을수있다
네번째로 혀의공덕 무량하도다
모든맛은 변화하여 감로수되고
맑은혀는 묘음설법 법화설하여
무량중생 살리시는 생명수로다
다섯째는 몸의공덕 청정하여서
중생들이 친견하길 원을세우고
여섯째는 마음공덕 무량하여서
내가설한 청정설법 부처지혜다
상불경보살품
법화경을 설법하는 오종법사를
비난하고 욕을하고 박해하여도
지극하온 마음으로 예배하면서
당신만을 존중하고 공양합니다
중생들이 미혹하고 세상탓할때
대승보살 나타나서 말씀하시길
여러분은 거룩하고 훌륭합니다
미래오실 부처이니 예배합니다
기왓장과 막대기로 때리려하면
상불경은 멀리피해 웃는얼굴로
당신들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당신들은 반드시 성불하리라
석가세존 상불경을 칭찬하시길
모진압력 모함에도 인내하면서
박해자를 대자비로 교화한것은
법화경을 청정하게 설법한공덕
득대세야 너의생각 어떠하느냐
과거세에 오랫동안 법화설하고
한량없는 부처님을 섬긴그사람
상불경 큰보살은 바로나니라
보살들아 명심하고 내말듣거라
오탁악세 미혹중생 불쌍히여겨
법화경을 설법하고 널리전해라
이길만이 세상구원 중생구제라
여래신력품
제불세존 세세생생 법화경설해
끊임없이 계승되어 우리들듣고
수지독송 해설서사 공양하면서
미래세상 영원토록 법화행하리
석가세존 광장설은 범천에닿고
전신에서 광명나와 세상비추니
모든부처 신통력도 이와같아서
시방세계 대광명이 충만하도다
세존님과 모든부처 서원하시길
어둠에서 고뇌하는 중생들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전법하여서
모든중생 빠짐없이 인도하리라
천상에서 큰소리가 울려퍼졌다
사바세계 석가모니 부처계시니
공경하고 예배하고 따를지니라
이땅에다 극락세계 이룰것이다
모든보살 감동하여 합장하시고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천신들도 꽃을뿌려 축복을하고
초목들도 춤을추며 기뻐합니다
법화경을 설하는곳 탑을세워라
지금있는 바로이곳 불도량이니
모든부처 지혜얻고 설법하신곳
중생교화 하시다가 입멸하셨다
촉루품
법화경의 설법듣는 모든보살들
암흑속의 일월광명 만남과같네
너희에게 법화경을 부촉하노니
고통속에 신음하는 사람구해라
부처님은 보살들을 수기하시며
무명업보 고통받는 중생들위해
대자비로 이세상에 출현하셨다
부처지혜 듣게하고 알게하여라
너희들이 나를따라 이법배울때
인색하고 아끼는맘 내지말아라
중생들을 구하는일 여래의목적
한물건도 남김없이 베풀어줘라
미래세상 선남자와 선여인있어
부처지혜 믿으려는 사람있으면
영겁토록 법화경을 전파하여라
중생들이 듣고알라 성불하도록
법화경을 자상하게 설법한것은
부처님의 크신은혜 보답하는길
불법속에 살면서도 반항하는자
복없지만 대자비로 구원하여라
원합노니 세존이여 걱정마소서
세존께서 설한대로 실천하리다
시방보살 다보불탑 부처님들도
마음편히 본곳으로 돌아가소서
약왕보살본사품
약왕보살 걸림없이 설법하시어
사바세계 중생들을 교화한힘은
오랜세월 셀수없는 난행고행을
인내하며 수행해온 힘이느니라
미움저주 모두버려 청명한마음
악한세상 정화하는 인자한행동
피땀흘려 구원함이 육신의공양
모든보살 서원이며 제일보시다
중생위해 한순간도 쉴수없구나
보살행의 찬란한빛 어둠밝히고
부처님법 부처사리 널리유포해
수천개의 탑을세워 공양할지라
일체중생 희견보살 장하시도다
보배함에 부처님의 사리모시고
팔만사천 불사리탑 건립하신후
신명바쳐 예배하고 공양하도다
세속적인 욕망의때 모두버리고
합장하온 이두팔이 멸할때까지
법화경을 읽고쓰고 널리전해서
모든중생 부처지혜 성취케하리
누구든지 부처님몸 얻고자하면
몸과마음 정성다해 신명바쳐라
불사리탑 조성하고 예배하면은
영원생명 부처지혜 깨달으리라
묘음보살품
천상에서 묘음보살 원을세우길
사바세계 내려가서 부처님뵙고
공양올려 예배한뒤 지혜얻어서
탁한세상 청정하게 정화하리라
고통많고 미혹많은 사바세계는
정화하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석가세존 머무시는 불토이므로
아름답고 훌륭하게 생각하여라
묘음보살 영축산에 내려오시어
석가세존 다보여래 문안드리고
온몸에서 찬란하신 광명발하니
사바세계 모든보살 기뻐하도다
신통묘용 자재하신 묘음보살은
십만가지 기악으로 공양올리고
팔만사천 칠보발우 보시한공덕
중생구제 위하여서 몸을나투다
천상세계 인간세상 중생있는곳
지옥아귀 수라축생 고난받을때
출가재가 남자여자 몸을나투어
법화경을 설하시어 구원하신다
깊은삼매 머무시는 묘음보살은
중생따라 변화신을 나타내시며
동행했던 팔만사천 모든보살과
사바세계 무량보살 삼매얻도다
관세음보살보문품
모진고난 험한역경 처해있을때
관세음을 일심으로 불러찾으면
관세음은 위대하신 신통력으로
소리듣고 고통에서 구원하신다
지극정성 관세음을 부르다보면
관음보살 큰지혜를 얻을수있고
관음보살 대자비를 행할수있어
절대절명 위기에서 구원받는다
막대기와 창과칼로 죽이려하고
적들에게 포박되어 고통받을때
관세음을 큰소리로 부르게되면
일체고난 시원하게 벗어나리라
용기있고 지혜있는 아들이거나
아름답고 복이있는 딸을원할때
관세음을 공경하고 예배하면은
모든소원 분명하게 이루어진다
제도받을 중생들이 끝이없기에
관음보살 하실일도 끝이없으며
중생들이 원하는일 각각달라서
관음보살 여러모습 나투시도다
관음보살 대서원은 바다와같다
모진고난 죽을고통 역경당할때
관세음은 위대하신 신통력으로
빠짐없이 구원하여 살려주신다
다라니품
부처님이 약왕에게 말씀하시길
법화경을 받들어서 읽고외우며
설법하고 옮겨쓰는 수행정진은
한량없는 공덕이며 복이느니라
약왕보살 부처님께 문안드리길
법화경을 수행하고 설법하는자
부처님을 대신하여 설법하므로
다라니를 크게외워 지켜주리라
다라니는 부처님의 신통이므로
누구든지 독송하면 지혜열리네
다라니를 신봉하는 모든법사를
훼방하고 박해하면 죄악이니라
용시보살 부처님께 말씀하시길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든법사를
비방하고 때리면서 욕을하는자
다라니를 크게외워 파괴하리라
삼십삼천 천왕들도 서원하시길
법화경을 수행하는 모든법사를
시기하고 유혹하여 파괴시킨자
신비로운 다라니로 물리치리라
나찰녀와 귀자모도 설법을듣고
법화경을 모시고서 읽고외우는
법사들을 괴롭히고 모함하는자
다라니로 머리통을 조각내리라
묘장엄왕본사품
먼옛날에 국왕이신 묘장엄왕과
왕비이신 정덕보살 계셨사온데
신통력과 복덕지혜 두루갖추신
정장정안 두왕자가 있었느니라
어머님께 법화설법 듣기청하니
아버지가 바라문에 빠져있구나
너희들이 신통묘용 나타내어서
아버지를 불법으로 인도하여라
부처님을 만나는일 매우어렵다
너희들이 간절하게 출가원하니
어머니는 기쁨으로 허락하도다
두왕자는 기뻐하며 춤을추도다
부처님을 친견하온 묘장엄왕은
법화경의 설법듣고 감격을하니
부처님은 수기주며 말씀하시길
이다음에 성불하여 부처되리라
대왕부부 두아들과 출가하여서
부지런히 법화경을 수행하도다
두아들은 훌륭하신 선지식이며
미혹중생 인도하여 몸을나퉜다
부처님의 크신은덕 위대합니다
법화경의 불가사의 미묘한공덕
미혹중생 새롭게 탄생시키니
부지런히 사경하고 독송하리라
보현보살권발품
부처님께 보호받음 확실히믿고
일상생활 가운데서 선행을하고
바른신앙 하는법회 참석하여서
일체중생 구하려는 마음을낸다
오탁악세 흐린세상 법화행자를
보존하고 지키어서 편안케하리
모진박해 가하려고 기회노려도
보현보살 백상타고 수호하리라
법화경을 설법하고 사경하는자
삼칠일을 일심으로 정진하여라
보현보살 다라니로 신통력내어
외도박해 고난에서 보호해준다
법화경을 모시고서 독송하면서
올바르게 기억하고 설법하는자
세상구원 중생구제 발원하면은
이사람은 보현행을 실천함이다
법화경을 실천하며 수행하는자
부처님의 크신은총 받게되리라
악한세상 청정하여 불국토되고
미혹중생 빠짐없이 부처되리라
북소리는 둥둥울려 법회알리고
고동소리 멀리울려 설법전하며
법의비는 고루내려 생명살리니
법화행자 보이거든 예배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