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 안성군수 김위 때는 조선조 9대 숙종때의 일이다. 경상도 안동땅에 김위(金瑋)라고 하는 가난한 선비가 살고 있었다. 어느해 가을비가 여러번 치른 과거(科擧)였지만 실망하지 않고 항양을 향해 올라 가다가 경기도 안성(安城)땅에 다달아 날이 저물게 되었다. 큰 길에서 얼마쯤 떨어진 곳에 내(川)가 한 있고 내를 건너면 20여호나 되는 조그마한 마을이 있었는데, 마을 뒤에는 높은 산이 솟아있고 마을 옆쪽으로… 석남사 안성군수 김위 계속 읽기
석남사 미양고지
석남사 미양고지 옛부터 풍수지리설은 사람의 마음을 더욱 간절하게 움직이게 한다. 특히 내가 잘되면 그만이지만 천에 한번이라고 일이 잘못되면 조상의 탓이라고 원망을 하고 조상 묘지를 옮기며 그 자리는 좋지가 않다는 등 말이 많았다. 이 모든 것이 자기의 욕심이며 현실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사리 판단이 어렵게 되면 남의 말과 풍문을 잘 듣게 되어 나중에는 도가 지나쳐 패가… 석남사 미양고지 계속 읽기
수종사 창건설화
수종사 창건설화 수종사는 세조(世祖)와의 깊은 관련을 빼고서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절의 설화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일화가 전하고 있다. 세조가 만년에 병을 치료하고자 강원도 오대산에 갔다 돌아올 때였다. 뱃길로 한강을 따라 환궁하는 도중에 밤이 되었으므로 이곳 양수리에서 물 위의 야경을 즐기고 있었는데, 이 때 옆에 있는 운길산에서 때 아닌 종소리가 들렸다. 세조는 신하를 보내 숲… 수종사 창건설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