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복사 창건설화 옛날 파주 문산포에 천문을(千文乙)이라는 어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이곳 덕목리 앞 아산만에 이르게 되었다. 고기잡이에 열중하고 있던 중 그물에 무엇인가 걸렸다. 그물을 당겨보니 큰 돌이었다. 자세히 살피지도 않고 다시 바다에 그물을 던졌다. 얼마 후 그물에는 또 무엇인가 걸린 듯하였다. 건져보니 이번에도 돌이었다. 이상히 여겨 살펴보니 그것은 불상이었다. 깊은… 심복사 창건설화 계속 읽기
용주사 정조대왕의 효심
용주사 정조대왕의 효심 “백성들에게는 효를 강조하는 왕으로서 내 아버님께는 효도 한번 못하다니……” 왕세손이었던 정조 나이 11세 때, 할아버지 영조는 부친 장현세자(장조, 사도세자)에게 비참한 죽음을 내렸다. 뒤주에 못을 박고 큰 돌을 얹게 한 후 손수 붓을 들어 세자를 폐하고 서인을 만들어 죽음을 내린다는 교서를 발표한 것이다. 그로부터 8일 후,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죽고… 용주사 정조대왕의 효심 계속 읽기
내원사 1천명의 성인을 이룬 천성산
내원사 1천명의 성인을 이룬 천성산 양산의 천성산(千聖山) 일대의 사찰들은 대체로 같은 창건설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 까닭은 송(宋)의 찬영(贊寧, 919~1002)이 저술한 『송고승전(宋高僧傳)』의 내용에서 절의 시초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원효스님이 태화사(太和寺)의 대중을 구한 일화와 내원사 창건설화가 전한다. 기장의 담운사(淡雲寺:擲板庵)에 주석하고 있던 원효스님은 어느 날 중국 태화사에 산사태가 나 공부하던 스님들이 매몰될 것을 예견하였다. 그래서 판자를 공중으로… 내원사 1천명의 성인을 이룬 천성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