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

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 유가종(瑜伽宗)의 조(祖) 대덕 대현(大賢)은 남산의 용장사(茸長寺)에 살고 있었다. 그 절에는 미륵불의 석조 장륙상(丈六像)이 있었는데 대현이 늘 불상을 돌아다녔더니, 불상도 또한 대현을 따라 얼굴을 돌렸다. 대현은 총혜롭고 명변(明辯)하여 정세(精細)하고 민첩하여 판단과 분별이 명백했다. 대개 법상종(法相宗)의 경론(經論)은 그 주지(主旨)와 이치가 은미(隱微) 심오하여 분석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중국의 명사 백거이(白居易)도 일찍이 이것을 궁구(窮究)하다가 통하지 못해서… 유가종의 대현과 화엄종의 법해 계속 읽기

원광의 세속오계

원광의 세속오계 당속고승전(唐續高僧傳) 제13권에 실려 있다. 신라 황륭사(皇隆寺)의 석원광(釋圓光)의 속성(俗姓)은 박씨다. 본디 삼한(변한·진한·마한)에 살았다. 원광은 곧 진한 사람이었다. 대대로 조선에 살아 조상의 풍습이 오래 계승되었는데, 기량은 넓고 크며 문사(文辭)를 즐겨 연습하여 노장학(老莊學)과 유학(儒學)을 널리 읽고, 제자(諸子)와 역사책을 연구했다. 문명(文明)은 삼한에 떨쳤고, 박학은 중국과 손색이 없었다. 드디어 친구들과 작별하고 해외에 가기로 분발했다. 나이 25세에 배를 타고… 원광의 세속오계 계속 읽기

포기한 생을 살면서 중생을 살피는 정윤모

포기한 생을 살면서 중생을 살피는 정윤모 포교사 한국불교 태고종 포교사에 정윤모스님이 있다. 그는 지금부터 1968년 이른 봄의 일이었는데, 갑자기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증세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물만 먹어도 온 몸이 부어오르며, 서 있지도 못하고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수도 없었다. 잠도 잘 수가 없어, 뜬 눈으로 공포에 휩싸여 날 새기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병원의… 포기한 생을 살면서 중생을 살피는 정윤모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