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황 석존께서 왕사성의 영취산에 계시면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실 때의 일이다. 한 가난한 사나이가 걸식을 하면서 어느 마을에서 바라나시성에 흘러 들어왔다. 그리하여 그는 성안을 매일 매일 걸식을 하면서 겨우 실낱같은 목숨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일찍부터 이 성안을 근거지로 삼고 있던 거지들은 이 새로 들어온 거지를 보고, 『너는 어디서 왔느냐. 우리들의 구역을 한 마디 인사도 없이… 거지황 계속 읽기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꽃을 피우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꽃을 피우다 줄무늬 작은 애벌레 한 마리가 자기의 둥지였던 알을 깨고 세상에 나왔다. 햇빛 찬란한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워 보였다. 그런데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곧 자기가 태어난 그 나무의 잎을 갉아먹기 시작하였다. 작은 애벌레는 그렇게 나뭇잎을 갉아먹자 배도 부르고 또 몸도 자라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먹는 일을 중단하고 생각하여 보았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꽃을 피우다 계속 읽기
현신 성불한 묘선 비구니
현신 성불한 묘선 비구니 서기 250년경 서양에서는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에 포에니전쟁이 한창 벌어지고, 동양에서는 춘추전국시대가 되어 동서의 병화(兵火)가 불꽃 튀기듯 할 그 무렵이었다. 히말라야 근처에 만년왕국을 형성한 흥림국(興林國)은 천년의 요새(협곡과 절벽)때문에 건국 후 한번도 외세의 침입이 없이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나라의 임금님 묘장왕(妙壯王)의 성은 피키아(彼加)이고 그 부인의 이름은 피이아(寶牙 :寶德)로서 슬하에 묘음(妙音) 묘원(妙元) 두… 현신 성불한 묘선 비구니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