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3 아난이 머리를 조아리고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제가 여래의 이러한 법음(法音)을 듣자옵고, 제 마음이 사실로밖에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유하건대, 마치 방안에 등불을 켜 놓으면 그 등불이 반드시, 방안을 먼저 비추고 난뒤, 방문을 통하여 뜰과 마당을 비추는 것과 같습니다. 일체의 중생들이 몸 속은 보지 못하고, 몸 밖만 보는것은 마치 등불이 방 밖에 있어서 방 안을 비추지… 능엄경 #3/6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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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2/64
능엄경 2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다. 아난아!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모든 중생들이 시작이 없는 아주 오래전부터, 나고 죽음이 서로 계속됨은 항상, 머무르는 참 마음의 맑고, 밝은본체는 알지 못하고, 허망한 생각만 한 탓이니, 이 허망한 생각이참되지 못하므로, 나고 죽는 세계에 윤회하나니라.”네가 지금 더할 수 없는 보리(菩提)의 참되고, 밝은 성품을 수행하려면 마땅히 정직한 마음으로, 내가 묻는 말에… 능엄경 #2/64 계속 읽기
능엄경 #1/64
능엄경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시라벌성의 기환정사(祇桓精舍)에 계실 때, 큰 비구들 1천 2백 50명과 함께 계셨으니, 모두 정기가 샘이 없는(無漏) 큰 아라한들이니, 부처님의 제자로 불법을 보호하고, 유(有)를 초월하였으며, 국토에서 위의(威儀)를 갖추었으며, 부처님을 따라 법륜(法輪)을 굴리어 부처님이 유촉하신 것을 충만하며, 계율을 엄숙하고 청정하게 지켜 삼계의 큰 모범이 되었고, 응신(應身)이 한량 없어 중생을… 능엄경 #1/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