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12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세존이시여! 반드시, 깨닫는 성품이 인(因)도 아니고, 연(緣)도 아니라면, 세존께서는 어찌하여 항상, 비구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는 성품이 네 가지 연을 갖추어야 하니, 허공을 근본으로 삼고 밝음을 근본으로 삼으며, 마음을 근본으로 삼고 눈을 근본으로 삼는다고 하셨는지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난아! 그것은 내가 세간에 인연을 표현한 것일 뿐, 제일의(第一義)를 말 한 것이 아니니라. 아난아! 내가… 능엄경 #12/64 계속 읽기
[태그:] 팔만대장경
능엄경 #11/64
능엄경…11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제가 지금 이곳의 여러 층으로 된 강당에서 멀리는 황하강에 이르며, 위로는 해와 달까지 보지만, 손을 들어 가리키는 것, 눈으로 보는 것, 가리키는 것은 모두가 무형(無形)이라 볼 수 없는 것들입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아직 흐름(漏)을 끊지 못하고, 처음으로 배움의 길에 들어선 성문(聲聞)이거니와, 일체의 형상에서 벗어나야 자성이 있음이 알게 될 것입니다.”… 능엄경 #11/64 계속 읽기
능엄경 #10/64
능엄경…10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기를, “만약, 저의 심성이 각각 돌아갈 곳이 있다고 한다면,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오묘하고, 밝은 본래의 마음은 어찌하여, 돌아갈 곳이 없습니까? 가엾게 여기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이르시기를, “네가 나를 보는 밝은 근원은 보는 것이 비록, 오묘하고,밝은 마음은 아니라 할지라도 달과 같은 것이라, 그림자가 아닌 것이니,너는 자세히 들으라. 내가 지금 너에게 돌아갈… 능엄경 #10/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