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 36 비릉가바차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절하고 부처님에게 아뢰기를 “저는 처음으로 발심하고서 부처님을 따라 도에 들어가 자주 여래께서 세간에는 즐길만한 일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성중에 걸식한 때 마음으로 법문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길에서 독한 가시에 발을 찔려 온 몸이 매우 아팠습니다. 제가 느낌이 있으므로 이렇게 아픔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비록 깨달음이… 능엄경 #36/6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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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35/64
능엄경… 35 그때, 세존께서 대중 가운데의 여러 큰 보살들과 무루의 큰 아라한들에게 널리 말씀하시기를 “너희들 보살과 아라한이 나의 법 가운데 배울 것이 없는 경지를 이루었나니 내가 지금 너희에게 묻겠는데 최초의 발심하여 十八계 (界)를 깨달았을 때 어느 것이 원통이며 어떤 방편으로 삼마지에 들어갔느냐?” 교진여등 다섯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이마를 대어 절하고 부처님에게 아뢰기를 “제가… 능엄경 #35/64 계속 읽기
능엄경 #34/64
능엄경… 34 그때, 여래께서 사자좌에서 열반증을 정돈하고 승가리(僧伽梨)를 여미신 다음, 칠보로 단장한 책상을 끌어당겨서 겁바라천 (劫坡羅天)이 바친 화건(華巾)을 가져다, 대중앞에서 이를 메어 매듭을 만들어 아난에게 보이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아난과 대중들이 모두 부처님께 아뢰기를 “그것은 매듭이라고 합니다.” 이에 여래께서 다시 첩화건(疊華巾)을 메어 또 한 개의 메듭을 만들어 거듭 아난에게 물으시기를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아난과… 능엄경 #34/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