離心中愛 是名沙門 不戀世俗 是名出家 行者羅網 狗被象皮 道人戀懷 蝟入鼠宮 마음에서 애욕을 떠남이 사문이라 이름 함이요, 세속을 그리워하지 않음이 출가라 이른다. 수행인이 몸에 비단을 두름은 마치 개가 코끼리 가죽을 쓴 것과 같고, 수도인이 그리움을 품는 것은 마치 고슴도치가 쥐구멍에 들어간 격이다. 사문이라 함은 모든 선법을 부지런히 닦고 모든 악법을 쉰다[勤修善法 息諸惡法]는 뜻으로, 수행자도 역시 마음을 잘 조절하는… 發心修行章 5 계속 읽기
[태그:] 원효대사
發心修行章 4
喫甘愛養 此身定壞 着柔守護 命必有終 助響岩穴 爲念佛堂 哀鳴鴨鳥 爲歎心友 아무리 맛난 것으로 사랑해 돌봐도 이 몸은 반드시 무너지는 것. 부드러운 옷으로 감싸고 보호해도 이 목숨은 필히 끝나고 마는 것. 메아리치는 바위굴을 염불당으로 삼고 애 닳게 우는 기러기를 친구로 삼으라. 인신(人身)의 덧없음을 숱한 경전은 노래하고 있다. 『유마경(維摩經)』은 “이 몸은 감각이 없으니(원문은 무지:無知) 초목, 와력(기와)과 같다. 이 몸은… 發心修行章 4 계속 읽기
發心修行章 3
自樂能捨 信敬如聖 難行能行 尊重如佛 慳 貪於物 是魔眷屬 慈悲布施 是法王子 자신의 향락을 버리면 믿고 공경하기를 성인과 같이 함이요, 어려운 수행을 행하면 부처님과 같이 존중할 것이다. 재물을 탐하는 이가 악마의 권속이요, 자비로 남에게 베푸는 이는 법왕의 아들이다. 무릇 역대의 성인들은 모두 자신의 향락을 접어둔 이들인 것을 알 수 있다. 『법구경(法句經)』의 이야기가 있다. “한 승려가 숲에서 오래 수행을… 發心修行章 3 계속 읽기